다국 치과의료관광 훈춘시에 새 활력 주입

2019-03-16 14:21:29

전문 섭외 의료봉사 개발


[장춘=신화통신] 아침 8시부터 길림성 훈춘시의 한 치과진료소 대기실에서 10여명의 금발머리에 파란 눈을 가진 로씨야환자들이 자기의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그들중에는 울라지보스또크에서 대형 뻐스를 타고 훈춘에 온 사람도 있고 몇천킬로메터 떨어진 캄차카에서 비행기를 타고 바다 건너 날아온 사람도 있었다.

최근년간 중국, 조선, 로씨야 3개국 접경지역에 위치한 변강도시 훈춘을 찾는 로씨야환자들이 부쩍 늘어났다. 그들은 병을 치료하는 동시에 중국의 풍토인정을 감수할 수 있다. 다국 의료관광은 이 변경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주입하였다.

울라지보스또크에서 온 워이다리는 “우리 고향에서 훈춘의 치과병원에 대한 평판이 아주 좋아 중국을 찾아 치과치료를 받는 사람들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면서 중국의 치과의료 수준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기자에게 엄지손가락을 내밀며 “훈춘에서 치과치료를 받으면 질이 좋고 가격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의료일군들의 봉사태도도 아주 열정적이다.”고 말했다.

이번에 워이다리는 안해 스위다와 함께 의료관광단을 따라 훈춘에 왔는데 이발 5대를 해넣는데 한주일밖에 안 걸리였고 의료비용을 제외하고 관광단의 비용은 인당 일평균 인민페 약 100원 좌우밖에 안되였다.

스위다는 기자에게 중국의 이발치료비용이 로씨야에 비해 30% 적다며 로씨야 극동지역은 의료기구가 비교적 적은데다 치료주기도 아주 길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의료능률에 아주 만족했다.

알아본 데 의하면 훈춘의 민간치과의료기구는 2009년에 10여개소에 지나지 않았지만 지금은 70여개소로 늘어났다. 다년간 치과의료업종에 종사해온 마봉룡은 훈춘의 다국 의료관광업의 활기찬 발전을 견증했다.

2011년 이래 마봉룡이 경영하는 치과진료소는 로씨야환자 도합 5만명을 접대했는데 이는 전체 진료환자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올해 1.4분기에만 해도 마봉룡의 진료소를 찾아온 신로 환자가 615명에 달한다. 의료봉사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봉룡은 높은 임금으로 로씨야어를 정통한 사업일군 2명을 초빙하여 환자 접대를 책임지도록 했다.

마봉룡의 사무실에 있는 14개의 대형 서류궤가 유난히 눈에 띄였다. 서류궤에는 로씨야환자들의 치료 서류가 질서정연하게 꽂혀있었다. 그는 “훈춘의 크고 작은 거리에서 로씨야인을 자주 만나게 된다. 그들은 진료소에서 서로 만나면 서로 교류하면서 우정과 신임을 쌓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훈춘시위생건강국 부국장 신미자는 “최근년간 훈춘시는 전문 섭외 의료봉사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전문 로씨야어 번역일군을 초빙하고 외사봉사중심을 설립해 다국 소비권익을 보장하고 있으며 또 외국환자들을 겨냥해 중의보건, 치료, 재활, 관광이 일체화된 종합봉사를 전개해 국제시장을 일층 개척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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