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 농후한 독서분위기 마련할 터

2019-05-10 09:25:24

지난 3월 19일 밤, 연변도서관에서는 랑랑한 글소리와 함께 웃음소리가 간간히 들려왔다. 주도서관과 번등독서회 연변분회가 독서살롱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이는 연길시 귀향창업인이며 번등독서회 연변분회의 집행회장 조예화였다.



20대 초반, 친구들이 입사지원서를 쓰고 취업을 위해 뛰여다닐 때 조예화는 창업에 뛰여들었고 27살 되던 해에는 작은 IT회사를 운영하며 안정된 일터와 괜찮은 수입을 올리고 있었다. 그러던 그녀가 귀향창업을 결심하고 번등독서회 연변분회의 집행회장이 된 것은 우연한 기회에 번등독서회와 접촉하면서부터였다. 당시 그녀는 자신의 자질을 더한층 높이고 회사를 더 잘 운영하기 위해 기업관리 지식을 학습하고 있었는데 번등독서회에 다닌 후부터 경영 뿐만 아니라 삶을 영위하는 면에서도 커다란 계시를 받았다. 그때로부터 시기가 성숙되면 고향에서 번등독서회를 발전시키는 것이 그녀의 소망으로 자리잡았다.

아이가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할 무렵 일정한 자금을 축적한 그는 번등독서회를 활성화해 고향사람들의 삶을 풍부하게 해보려는 확고한 결심으로 회사를 접고 고향에 돌아와 창업의 길을 개척하기 시작했다.

번등독서회를 보급하기 위해 조예화는 한마음한뜻으로 사업에 매진했다. 번등독서회 연변분회는 설립된 후 바쁜 생활 패턴 때문에 책을 읽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책을 듣’는 방식을 추천했다.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언제 어디서나 지식을 빠르게 접수할 수 있는 우점은 사람들을 흡인했다. 번등독서회는 다른 사람이 읽어주는 책을 들을 수 있는 응용프로그램이다. 조예화는 자주 듣다 보면 많은 사람들이 거기에 만족하지 않고 스스로 읽고 싶은 욕구가 생길 것이라 확신하고 주도서관과 협력하여 오프라인 독서살롱을 비롯한 여러가지 활동을 벌렸는데 많은 이들의 동참을 이끌어냈다.

그녀는 창업 초기에 이룩한 성적에 만족하지 않고 주전민독서협회를 설립했다. 협회의 운영을 위해 그녀는 50여만원을 투입해 개인소유의 410평방메터 되는 영업집을 개조했다. 그리고 열독실에 그동안 모아두었던 수백권의 책을 진렬했으며 2000여권의 책을 구입했다. 현재 그녀가 마련한 독서공간에서 지식을 탐구하는 고향사람들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

“앞으로 몇년간 ‘번등독서’의 경영수익은 모두 새 책 구입과 시설보수에 사용하게 됩니다.” 조예화는 앞으로 더 많은 이들에게 번등독서회와 전민독서협회를 홍보하고 농후한 독서분위기를 형성해 열독열을 불러일으키겠다고 밝혔다.

리송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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