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어 수준 향상을 위한 우리 말 교수 경연​

2019-05-14 14: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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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어문은 우리 민족 교육에서 토대이고 핵심입니다.” 10일까지 이틀간 연길시제5중학교에서 펼쳐진 전 성 2019년 초중 조선어문교수 경연을 총화하면서 길림성 조선어학회 리사장이며 성교육학원 민족교육학원 원장인 리대동은 이같이 강조해 지적했다.

그러면서 “조선어문 교원은 우리 말과 글을 지키고 계승, 발전시킬 중요한 사명을 짊어지고 있는 것 만큼 학과수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시대에 부응하고 평생발전에 필요한 조선어문 소양을 키워주어야 한다”며 조선어문 교원들에게 간곡히 부탁했다.

우리 민족 교육이 이중언어교육을 추진하면서 한어가 강화된 반면 조선어문이 약화된다면서 조선어문교육을 중시하고 재빨리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길림성 조선어학회와 성교육학원 민족교육학원은 조선어문 교육질 제고를 위해 조선어문 수업을 틀어쥐며 그 중심에 설 조선어문 교원들의 총체적 자질향상을 취지로 지난해 소학교 조선어문교수 경연을 조직한 데 이어 이번에 초중 조선어문교수 경연을 기획, 추진했다.

연변과 장춘, 길림, 통화, 백산, 매하구 등 성내 6개 지구에서 층층의 치렬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12명의 조선어문 교원들이 쟁쟁한 실력으로 선의의 대결을 펼친 결과 연길시제5중학교의 서채화 교원이 돋보이는 재능으로 특등상을 받아안고 통화시조선족중학교 박창애 등 6명 교원이 1등상, 장백현조선족중학교 허소연 등 5명 교원이 2등상을 수상했다.

중학생시절 학생기자로 활약하며 우리 글 수호천사로 될 꿈을 심은 서채화 교원은 소망대로 연변대학 조문학부에 입학해 석사과정까지 마무리하고 모종 원인으로 뒤늦게 교단에 올라섰지만 조선어문에 대한 각별한 애착과 교육교수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와 실천으로 재빨리 교단의 새별로 부상했다.

“앞으로도 우리 말 꽃, 우리 글 향기가 피여나고 학생들의 머리와 가슴을 울리며 깊은 맛이 나는 수업들을 펼쳐나가기 위해 힘과 지혜를 아낌없이 몰붓겠습니다.” 12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서채화 교원은 이같은 다짐을 털어놓았다.

리대동 리사장이 말한 바와 같이 “조선어문 교육의 질을 높이자면 교원들이 먼저 전문자질을 높이고 발전하는 시대에 발맞추어 부단히 새로운 교수리념을 섭취하고 교수모식과 학생들의 학습방식을 근본적으로 전환시키기 위한 탐구와 실천을 꾸준히 해나가야 한다.”

다양한 지역의 조선어문교수 능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개수업을 진행하고 상호 학습, 교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빛난 전 성 초중 조선어문 교수 경연은 그래서 의미가 깊고 적시적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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