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가정 방문해 옳바른 건강법 전수
돈화시중의원 한달간 산모 신생아 관심 계렬활동 펼쳐

2019-06-26 09:07:59

돈화시중의원 한달간 산모

신생아 관심 계렬활동 펼쳐


“산모와 그 가족들에게 과학적인 산후조리 방법과 신생아 보육 관련 지식들을 전수하고저 우리 병원 산부인과 의료일군들은 한달간의 시간을 들여 출산 한달미만인 100세대의 신생아 가정을 방문했습니다.”

21일, 돈화시중의원 산부인과 장지려 부주임은 이 병원에서 5월 6일부터 한달 동안 ‘산모 신생아 관심 계렬활동’을 진행하게 된 계기를 간략하게 소개했다.

100세대의 방문가정 가운데 시구역에 90세대, 농촌에 10세대였다. 돈화시중의원 산부인과 의료일군들은 신생아 가정에서 예약한 날이면 비가 오든 바람이 불든 상관없이 찾아가 산모들이 산후조리에서 어려워 하는 부분 그리고 신생아를 돌보는데서 봉착한 여러가지 사항들을 소상하게 지도하고 전수했으며 신생아 보건 면의 지식도 일일이 가르쳐주어 산모들의 절찬을 받았다.

한달간의 방문지도를 펼친 장지려 부주임은 “생활여건이 좋아지고 과학적인 산후조리와 육아지식을 얻는 경로가 다양해졌지만 산후 조리와 신생아 보육 과정에서 정확한 방법을 활용하는 가정이 많지 않았습니다.”라며 아쉬움을 터놓았다.

돈화시중의원 의료일군들은 산모들이 퇴원하기 전에 이들 가정에 산후조리 관련 옳바른 방법들을 지도해주지만 실제로 산모의 집을 방문했을 때  일부 가정들에서 바람이 새여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을 꼭꼭 닫아걸고 산모더러 씻지도 않고 누워만 있게 하는 등 그릇되게 산후조리하는 것을 발견했다.

지난 4일, 산부인과 의료진이 돈화시 황니허진 위호령촌의 산모 장모씨(25세)의 집을 방문했다.  출산한 지 보름이 된 장모씨는 통풍이 되지 않는 방안에서 산발이 된 채로 침대에 누워서 의료일군들을 맞이했다. 장모씨는 “친정어머니와 시어머니가 목욕은 물론 머리, 발도 씻지 못하게 하고 치솔질도 못하게 했습니다. 화장실을 가는 것외에 침대에서 내려오지도 못하게 합니다. 또한 모유가 잘 나오게 하려고 좁쌀죽에 닭알, 고기국만 먹게 하여 얼마나 힘든지 모르겠어요.”라고 고충을 토로하며 눈물이 글썽해했다. 그도 병원의 산후 조리법을 믿고 있었지만 옛 '경험'으로 고집 피우는 친정어머니와 시어머니를 이길 수 없어 불편했다면서 방문온 의료일군들을 보고 저으기 기뻐했다.

장지려 부주임은 이는 신세대와 구세대 사이의 전형적 문화마찰이라고 지적하면서 과거에 비해 지금의 주거환경이 많이 좋아졌기에 산모의 회복상태에 따라 온수와 난방 시설이 잘 갖춰진 조건이면 따뜻한 물로 샤와하거나 따뜻한 물로 적신 수건으로 전신을 닦아도 좋으며 찬바람이 산모의 몸에 직접 닿지 않는 상황에서 집안 환기를 잘하여 실내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산모는 씻고 난 뒤에 몸과 마음이 가볍고 상쾌해져 산후우울증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되며 산후 음식은 산후 회복에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선택하여 맛있게 먹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먼길까지 달려 100세대 신생아 가정들을 다 방문한 산부인과 의료일군들은 매 가정의 방문기록을 일일이 작성하였으며 며칠이 지난 후에는 기록에 따라 전화로 재차 상황을 료해하고 상담을 해주었다. 일주일 후의 전화 방문에서 위호령촌의 산모 장모씨는 “의료일군들의 방문지도 덕분에 과학적인 음식섭취와 생활방식을 취하고 현재는 실내에서 가벼운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라면서 기분 좋게 산후관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달간의 방문지도를 통해 자지러지게 울어대던 갓난애를 보고 어쩔바를 몰라하던 산모들의 보육능력이 제고됐고 며느리의 산후조리를 열심히 했지만 외면당해 억울함을 호소하던 시어머니들의 마음도 위로를 받게 됐으며 갓난애 가정들에서 보다 과학적으로 산후조리를 하고 보육했다.

장지려 부주임은 돈화시중의원에서는 다음 단계로 출산 42일부터 3개월이 되는 산모의 산후회복 검사 및 재활치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료해에 따르면 산모와 신생아에 대한 건강지도외에도 돈화시중의원에서는 사회구역, 기업, 학교에 찾아가 1100여명 주민, 학생들에게 심페소생술 등 응급구호 지식을 배워주고 사회구역 녀성주민들에게 갱년기 등 관련 지식을 보급해주었으며 300여명에게 무료로 건강검진을 해주었다.

김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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