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촌 교정에 꿈을 심고 미래 엮으며

2019-09-09 09:19:34

6일, 룡정시 향진 조선족학교 특설일터교원 ‘나의 성장, 나의 꿈’ 생애 교양 사업 교류모임이 있었다.

35번째 교원절과 특설일터교원 초빙 10돐을 맞이하여 룡정시교육국과 룡정시교원연수학교가 조직한 특별하고 뜻깊은 모임이였다. 특설일터교원이란 중앙에서 중서부지역 농촌 의무교육을 위해 실시하는 특수정책으로 공개초빙을 통해 대학졸업생들을 중서부지역 현급 이하 농촌학교 교단에 서게 함으로써 대학졸업생들을 농촌의 의무교육 사업에 종사하도록 인도하고 격려하며 농촌학교 교원 보충기제를 혁신하여 점차 농촌학교 교원의 부족과 구조의 불합리 등 문제를 해결하고 농촌 교원대오의 총체적 자질을 높이며 도시와 농촌 교육의 균형발전을 촉진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이 있는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2009년부터 초빙시험이 시작되였고 올해로 10돐을 맞이, 그동안 후대양성 사업을 사랑하는 열혈 젊은이들이 한적한 시골에 꿈을 심고 미래를 엮어가는 성스러운 교단에서 자신의 빛과 열을 불태웠다.

“세상은 보는 이에 따라 다르게 보이지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사랑어린 눈으로 바라보니 시골의 풍경도 한폭의 수채화처럼 안겨오더라구요. 마음을 가다듬고 목표를 향해 열정을 불태우면 시골의 교단도 아름답게 수놓아갈 수 있습니다.” 삼합학교에서 5년간 근무한 채금연 (지금은 룡정시제5중학교)교원이 전 성 초중 조선어문교원 교수경연 2등상까지 쟁취하며 성장한 과정을 감회 깊게 털어놓았다.

초빙되여서부터 10년간 오롯이 시골학교를 지키며 학교를 미술관처럼 꾸미고 학생들의 마음에 화가의 꿈을 지펴놓은 동불사진제1학교의 주홍위 교원은 “탸향이고 타민족의 학교이지만 초심을 잃지 않고 책임감과 기여정신이 있는 교원으로, 아이들 마음에 희망의 불씨와 아름다운 꿈을 심어주는 교원으로 되련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초년 고생은 금을 주고도 못 산다.”며 실습교원으로, 특설일터교원으로 힘들게 시작한 교원생활임에도 음악의 ‘도, 레, 미’에 비유, 청춘멜로디로 간직하는 룡정실험소학교의 박홍매 (동불1소에서 5년간 근무)교원의 긍정적이고 활력 넘치는 모습에서 그의 ‘파, 쏠, 라, 시…” 인생 멜로디가 기대되였다.

“교육대계에서 관건은 교원대오잖아요? 교원대오의 미래는 젊은이들한테 있지요. 의욕 넘치는 젊은이들이 온갖 유혹을 물리치고 고즈넉한 향촌 학교에서 교육, 교수에 마음 가다듬는 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요.” 룡정시교원연수학교의 조향순 부교장은 옳바른 가치관, 교육사업에 대한 열애와 책임감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라며 청년교원들을 치하했다.

특설일터교원 초빙을 시작한 10년 동안에 룡정시의 향진 조선족학교에 초빙된 교원은 53명, 3년간의 근무기간을 마친 후 36명이 선후하여 도시 학교에 전근하거나 다른 부문에로 일터를 바꾸고 현재 삼합학교, 동불1소, 개산툰제1학교 등 3개 향진 조선족학교에 17명의 특설일터교원이 있다. 이들은 농촌학교에 생기를 부여하고 학생들에게 희망의 나래를 달아주며 새로운 리념, 방법으로 향촌교단의 생력군으로 활약하고 있다. 김일복 기자


[취재후기]

현소재지에서 산 넘고 물 건너 아주 편벽한 시골마을까지 찾아가 학생도 몇명 안되는 한적한 소규모 학교에서 적게는 5, 6년, 많게는 10년의 시간을 보낸 빛나는 젊은이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깊은 감명을 자아냈다. 특설일터교원들이 있어 한적한 시골교정들이 꿈과 희망이 약동하고 시골아이들의 미래가 밝아진다. 또한 이들의 마음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서로 배우고 교류할 수 있는 무대, 룡정시에서 처음 조직한 이날의 특설일터교원 교류모임은 전 시의 교원들에게  한차례 생동한 사덕교양 수업으로 되면서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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