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하는 분만, 산모의 안전감 높여줘

2019-09-24 08:39:18

돈화시 시민 조녀사는 일전 돈화시중의병원 가정화 분만실에서 자연분만으로 건강한 아기를 출산했다. 조녀사는 출산 과정에 남편이 함께 곁을 지켜주면서 격려와 위로를 해주고 꼼꼼히 챙겨주어 분만은 혼자 하는 게 아니라는 생각과 함께 큰 힘이 되였다고 했다. 조녀사의 남편은 아기를 임신했을 때부터 안해와 함께 교육을 받고 분만에 참여하게 되였다면서 안해가 아기를 낳느라 고생하는 것을 보고 안해에 대한 고마움과 사랑의 마음이 더욱 커졌다고 감격스러워했다.

올해 9월초, 돈화시중의병원에서는 돈화시에서 처음으로 가정화 분만실을 구축하여 산모와 산모 가정의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키고 살뜰한 의료봉사를 제공해주고 있다. 16일, 돈화시중의병원 부산과 임종방 주임은 “가족과 함께 하는 분만은 분만에 대한 불안과 산통에 시달리는 산모가 가족과 함께 있음으로써 정서적으로 안전감을 유지할 수 있고 남편이 임신 및 분만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며 가족 및 육아에 대한 책임감이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고 가정화 분만실 운영이 산모 가정에 가져다주는 리점을 소개했다.

독립화된 가정화 분만실에서 산모의 진통, 분만과 회복 등 출산의 전체 과정을 산모 가족이 함께 동반할 수 있다. 임종방 주임은 “과거에는 분만 대기실에서 진통하는 산모들이 모여있다가 출산시 분만실로 옮겨서 아기를 분만했다. 오롯이 스스로 아기를 분만해야 한다는 외로움과 진통, 분만에 대한 두려움 뿐만 아니라 바로 옆에서 진통하는 다른 산모의 소리를 들어야 하고 산모가 힘든 몸을 이끌고 분만실로 옮겨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돈화시중의병원 가정화 분만실에는 스마트 일체화 침대가 배치되여 분만 대기와 분만의 기능이 하나로 통합되여있다. 대기실에서 분만실로 옮겨가는 것이 아니라 진통하던 침대가 변형이 되여 분만대로 바뀐다. 진통과 분만이 한공간에서 이루어져 따로 이동하는 번거로움을 최소화했다. 임종방 주임은 아늑하고 쾌적한 분만 대기 환경외에도 의료보장 역시 중요하다면서 “스마트 일체화 침대는 분만 대기 과정과 분만 과정에 적합한 여러가지 자세와 산모 개개인에 맞는 편안한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제작되여 산모의 고통을 최대한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정화 분만실에는 전문 의료일군이 일대일로 배치되여 분만의 각 단계에서 산모와 태아의 상태를 자세하게 관찰하고 간호하며 분만 전후의 생리적, 심리적 수요를 해결하고 지도하며 빈틈없는 봉사를 진행한다.

14일에 가정화 분만실에서 건강한 아기를 출산했다는 손녀사(31세)는 “출산했던 친구로부터 낯선 환경에서 홀로 진통을 겪었던 경험이야기를 듣고 출산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마침 가정화 분만실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곧바로 예약을 했다.”면서 분만 과정에 친정어머니와 함께 하여 의지가 되고 행복한 분만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임종방 주임은 가정화 분만실이 운영된 후 산모와 산모 가정의 산부인과에 대한 신임도가 더욱 높아졌다면서 “돈화시중의병원에서는 산모들의 정신적인 지지와 안정 그리고 불안감 완화에 도움을 주고 산모들이 건강한 아기를 출산하고 행복한 분만을 경험하도록 질 높은 의료봉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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