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째 방치된 채석장, 푸른 산으로 탈바꿈
만보진 석회석광산 생태 복구

2019-09-24 09:11:49

흥농촌 석회석 채석장의 현재 모습. 복구 완료된 이곳 채석장은 얼핏 보기엔 나지막한 산등성이에 불과하다.

19일에 찾은 안도현 만보진 흥농촌 입구의 작은 산등성이, 동행한 안도현자연자원국 사업일군들의 소개가 없었다면 높고 낮은 나무들이 숲을 이룬 그곳이 생태환경이 엄중하게 파괴됐던 채석장이라고는 짐작조차 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곳은 안도현 만보진 석회석광산으로서 1997년에 생산을 중단한 뒤 20년간 방치됐던 곳입니다. 지질재해가 존재하는 건 물론 근처 주민들의 거주환경에도 악영향을 미쳐 복구를 결정했습니다.”

안도현자연자원국 정리중심 부주임 왕양의 소개에 따르면 안도현 만보진 석회석광산 지질환경복구공사는 2017년 5월에 시작돼 2017년 11월에 완공됐다. 대상구역은 3개 소구역으로 나뉘며 총면적은 2.97헥타르에 달하고 복구에 540만원이 투입됐다. 6개월간 300립방메터에 달하는 석회가마 구조물을 철거하고 1258.19메터에 달하는 배수구, 404.57메터에 달하는 흙막이벽을 건설했다.

“채석장이 이같이 잘 복구된 건 다른 광산복구작업과는 달리 고분자단립분사 기술을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왕양 부주임은 복구상태가 좋은 리유를 이같이 설명했다. 그의 소개에 따르면 고분자단립분사 기술은 유기질과 발아체를 함유한 재료를 분사해 분사 순간 단립제와 혼합되며 단립반응을 일으키게 하는 기술이다. 쉽게 말해 로출된 산체를 고정함과 동시에 식물이 자라날 수 있는 씨앗을 매립하는 것이다. 이곳 광산복구공사에는 1만 3245평방메터에 고분자단립분사작업을 진행했으며 이런 고분자단립분사를 통한 록화외 6193.2립방메터에 달하는 흙을 채워넣고 자작나무, 가문비나무 등 교목 4546그루와 족제비싸리 등 관목 2만 300그루를 재배했으며 2.03헥타르의 잔디를 심어 현재의 푸른 산으로 복구할 수 있었다고 왕양 부주임이 설명했다.

동행한 안도현자연자원국의 리방해 국장은 만보진 석회석광산 지질환경 복구 공사는 복구구역 근처 주민들의 거주환경을 개선해준 건 물론 지질재해의 위협을 낮춰주고 수토류실을 효과적으로 줄여줬다며 성에서 우수 광산복구대상으로 이곳을 선정한 것도 그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 밖에 지난 2012년에 완공된 명월진건축석재광산 지질환경복구공사도 안도현의 중점 광산복구 공사인데 현재 불안정한 지질환경 때문에 보행 회랑과 정자 등 경관이 페쇄됐고 곧 2차 산체 고정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글·사진 박은희 기자

  •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

주소:중국 길림성 연길시 신화가 2호 (中国 吉林省 延吉市 新华街 2号)

신고 및 련락 전화번호: 0433-2513100  |   Email: webmaster@iybrb.com

吉ICP备09000490号 | 吉新出网备字005号 | Copyright © 2007-2017

吉公网安备 22240102000014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