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현격히 떨어지면서 열공급 시간이 최대 화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연길시 소속 각 열공급업체에서는 13일부터 순차적으로 열공급을 시작할 전망이다.
연길시 법정 난방기는 10월 20일부터 이듬해 4월 20일 까지 총 183일이나 연길시는 올해까지 8년째 난방시기를 앞당기게 됐다.
올 겨울 연길시의 총 열공급면적은 3777만 평방메터로 지난해 대비 75만 평이 더 늘었다. 이 가운데 주민주택 열공급면적이 2840만 평방메터, 공건 열공급면적이 937만 평방메터이다.
연길시는 현재 집중열공급 업체 8곳, 전기공장 1곳, 분산보일러실 12곳으로 총 열공급능력 2499메가와트이다. 이 가운데 8곳 집중열공급 업체 및 전기공장의 열공급 면적은 3698만 평방메터로 전 시 열공급의 97.8%를 차지한다. 분산 보일러실 12곳은 84만평방메터에 열공급을 진행하고 있다.
열공급 도관망의 총 길이는 1208km로 이 가운데 1차 도관망은 332km, 2차 도관망은 876km이다.
겨울철 열공급 질량을 보장하기 위해 각 집중열공급업체는 ‘동병하치’(冬病夏治) 의 작업지침을 채택하여 올 여름 열공급 설비 및 로화된 열공급 도관망 30km를 보수 개조하고 10km의 열공급 도관망을 새로 건설하는 한편 50여동의 낡은 아파트에 대해 기술개조를 진행했다.
올 겨울, 연길시는 지속적으로 신고평비(投诉评比), 주보독찰(周报督查), 부정기적인 무작위 추출검사(不定期抽查) 등 일련의 조치를 통해 겨울철 열공급의 질량을 확보할 것을 밝혔다.
또한 열공급 신고전화 12319(24시간), 2723511, 2723522 를 통해 사용자의 따뜻하지 않은 문제 (不热问题) 및 민원을 수시로 접수하고 열공급업체들도 실제행동으로 열공급 질량과 서비스 수준을 한층 더 높여 시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도록 보장할 것을 밝혔다.
연변일보 인터넷사업부
편역: 김린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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