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존중으로 민족단결의 꽃 피워
연변대학 민족연구원 박금해 원장

2019-10-16 08:44:55

국경 70돐 경축 열병식 때 우리 민족 복장을 입고 군중화면에 유표하게 모습을 보였다.


세인의 이목이 한곬으로 집중된 건국 70돐 경축 행사, 인심을 흥분시키는 그 격동의 장소에서 단아한 우리 민족 복장을 차려입고 오성붉은기가 유난히 빛나는, 희열 어린 얼굴로 생중계화면을 여러번 장식한 영광의 주인공을 12일 아침 연변대학에서 만났다.

박금해 원장은 이번에 연변대학 민족연구원이 영예롭게 전국 민족단결 선진집체로 선정되면서 21개 선진집체와 25명 선진개인을 대표해 총 17명으로 구성된 길림성대표단의 일원으로 9월 27일 북경에서 소집된 전국 민족단결진보 표창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회의는 건국 이후 7번째로 열린 전국 민족단결진보 표창대회이자 건국 70돐 경축 전야에 열려 더욱 주목을 받게 되였다. 특히 박금해 원장은 대회의 배치에 따라 국가 열병식에 참가하여 중요한 시점에 군중화면으로 모습을 보였고 또 부분적 대표들에게 주어지는 인민대회당 공연, 인민영웅기념비 헌화의식 등 행사에 동참하는 영광을 누렸다.

현임 연변대학 민족연구원 원장 박금해 교수는 연변대학 인문학원의 교수이자 박사생 지도교수이며 연변대학의 민족학 일급학과 박사학위 수여점의 주임으로 활약하고 있다. 연변대학 민족연구원은 1997년에 설립되였고 박금해 원장은 2013년부터 계주봉을 받아쥐고 사명감을 불태웠다. “동북 민족지역의 사회문화 발전 수요에 모를 박고 민족지역의 사회발전, 문화전승, 민족문제의 관련 리론과 현실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연구를 진행합니다. 동북지역 민족연구의 중추로 거듭나려는 것이 우리의 소망이구요.” 박금해 원장은 이러한 취지에서 연변대학 민족연구원이 최근년간 민족연구, 학과건설, 인재양성, 사회봉사, 민족단결진보 사업 등 면에서 응분의 기여를 했다고 겸손한 표정으로 이야기했다.

“이 몇년간 우리 민족학 학과에서는 국가 사회과학기금 중점항목 하나에 일반항목 18개를 쟁취하고 수준급 론문 55편에 23부의 저서를 출간했습니다. 해마다 <<과계민족연구>>와 <<조선족연구론총>>을 내놓았구요.”

박금해 원장이 솔선해 이끄는 ‘민족학’ 학과는 길림성 중점학과, 길림성 ‘우세특색 A류’ 학과로 선정되였고 연변대학 민족연구원은 현재 동북지역에서 유일하게 민족학 1급학과 박사학위 수여점과 1급학과 석사학위 수여점을 설치하고 있는 연구기구로 자리매김되였다. 그동안 양성해낸 민족학 석사는 100명이 넘고 민족학 박 사도 3명이나 된다.

“우리는 조선민족 연구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다른 민족에 대한 연구를 함께 해야 진정한 민족연구이기 때문에 리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다양한 민족과 교류하면서 공동히 진보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연변대학 민족연구원은 동북의 변경지역을 일일이 찾아다니면서 인구가 적은 오르죤족, 허저족, 다워얼족, 로씨야족, 어원커족 등 다양한 소수민족들을 만나고 관련 학술연구를 펼쳐 주목을 받고 있다. 과계(跨界)민족연구는 업계에서 충분한 인정을 받고 있고 연변대학 민족연구원이 주최하는 ‘과계민족포럼’은 갈수록 품위와 규모가 높아지고 있으며 곧 제7회 포럼이 개최된다고 박금해 원장은 자랑스레 소개했다.

박금해 원장은 력사에 밝은 만큼 우리 민족사회의 현황, 미래에 대해서도 현명하고 리성적인 사유를 가지고 있다. 격변기 몸살을 심하게 겪고난 우리 교육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위기론’을 들먹일 때 당시 연변대학 민족교육연구소 소장으로 기자의 인터뷰를 접수하면서 “우리 민족교육은 현재 진정한 위기가 아니다.”는 긍정적이고 당당한 관점을 털어놓았던 박금해 교수이다.

우리 민족을 사랑하고 우리 민족 력사에 대한 폭넓은 연구와 후학양성, 사회봉사로 풍성한 열매를 안아온 박금해 원장, 그와 그의 민족연구원의 더 빛나는 래일을 기대해본다.


김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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