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력+예술+체육…우리 교육의 품위 한껏 과시
연변대학 사범분원부속소학교 사유력훈련팀 제1회 사유력경연대회 개막식 장식

2019-10-30 08:54:01

연변대학 사범분원부속소학교 사유력훈련팀이 출정 전 리허설을 하고 있다.


우아한 선률에 맞추어 춤을 추는 중간중간 부단히 도형을 변화시키고 널뛰기로 하늘 높이 솟아오른 가운데 큐브를 돌리는 놀라운 모습을 선보인다. 민요의 가락에 맞추어 종이컵을 이리저리 쌓았다 허물었다를 반복하고 신명이 나는 사물놀이, 상모춤을 추면서도 다양한 도구를 끊임없이 변화시킨다…우리 민족 복장을 곱게 차려입은 남녀학생 20여명이 펼친 이채로운 무대는 장내 관중들에게 신선하고 짜릿한 충격을 안겨주었다.

연변대학 사범분원부속소학교 사유력훈련팀이 26일 흑룡강성 ‘국육’컵(国育杯) 제1회 사유력경연대회의 개막식에서 그야말로 이채를 돋구었다. 이 학교에서 다년간 솔선적으로 펼친 사유잠재력 교육의 성과와 더불어 우리 교육의 높은 질과 품위, 조선족청소년들의 드높은 자질을 유감없이 보여주면서 장내의 우뢰와 같은 박수갈채를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흑룡강성 교육학회, 뉴미디어그룹, 북경시국육교육과학기술발전중심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경시교육국, 대경시교원발전학원에서 주관한 이 경연에는 흑룡강성의 32개 대표팀의 320명 선수가 출전해 이틀간 3가지 류형, 11개 종목의 사유잠재력 제고 도구와 사유기능 경연을 펼쳤다. 흑룡강성은 물론 전국 각지로부터 4000명이 넘는 교육계의 인사들이 개막식에 참가해 성황을 이루었다.

“대회 주최측으로부터 개막식 표현 요청을 받았습니다. 우리 사업에 대한 긍정이고 영광이지요.” 개막식공연 일정을 앞두고 22일 오후 펼친 교내 마지막 리허설을 관람하는 기자에게 “사유력 제고 훈련을 우리 민족 전통 예술, 체육에 접목시켜 하나의 종합적인 작품으로 만들어 영광의 무대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이 학교 김해련 교장이 뿌듯한 어조로 소개했다.

사유력 제고 훈련과정은 중국교육과학연구원 양성쎈터에서 추진하는 지력개발에 유조한 과정으로 ‘지력개발수업과 사유력양성의 실천연구’라는 제목으로 전국 교육과학 ‘13.5’기획과제로 선정되여 전국적으로 폭넓게 보급되고 갈수록 각광을 받고 있는 추세이다. 연변대학 사범분원부속소학교를 선두하여 우리 주의 많은 학교들에서도 동참하고 있으며 이 면에 특히 발걸음을 다그치고 있는 흑룡강성이 이번에 제1회 사유력경연대회를 펼치면서 본 성외에 유일하게 사범부소의 이채로운 표현을 요청해 개막식 무대를 장식한 것이다.

연변대학 사범분원부속소학교에서는 2005년에 사유력교육을 접한 후 이를 특색과정으로 정하고 매주 한 교시의 수업, 매달 한차례의 전시, 매 학기 한차례의 총화를 꾸준히 견지하면서 실속있는 탐구실천을 펼쳐 전국적으로도 효과적인 성과로 높은 인정을 받고 있는 터다.

이날 흑룡강성의 매체들이 앞다투어 사범부소의 이채로운 표현장면을 대서특필하면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다.


글·사진 김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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