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은 물건 주인에게 돌려주는 것은 당연한 일”
학생이 분실한 휴대전화를 백발로인이 주어 돌려줘

2019-11-26 09:10:15

18일 아침 7시경, 한 백발로인이 두툼한 눈길을 헤치고 거친 숨을 내쉬면서 하남가두 백화사회구역에 찾아왔다. 당직순라일군이 눈 내리는 날 급히 찾아온 리유를 물어보자 로인은 자신이 아침에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연길시행정대청 부근을 지나다 땅바닥에서 휴대전화 하나를 발견했다고 했다. 혹시 떨군 주인이 찾아올가봐 로인은 살을 에이는 듯한 찬바람을 무릅쓰고 제자리에서 기다렸다. 20여분 후, 휴대폰이 울렸다. 알고 보니 휴대폰 주인은 중학교에 다니는 서모학생이였는데 아침에 학교 가는 길에 휴대전화를 길에 떨구었던 것이다.

로인이 사용하는 휴대전화보다 더 좋은 휴대전화를 줏고도 탐내지 않은 허아걸 로인에 대해 사회구역은 로인이 직접 분실자에게 돌려줄 것을 건의했지만 허아걸 로인은 거절하면서 휴대전화를 사회구역에 남기고 급히 떠났다.

한참 후 휴대전화를 잃어버린 학생의 아버지가 사회구역에 찾아와서 휴대전화는 등교하는 아이가 가지고 갔는데 아이와 련락할 때 비로소 휴대전화가 분실된 것을 알게 되였다면서 잃어버린 휴대전화를 다시 찾게 되여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그는 잃어버린 휴대전화는 아이에게 준 생일선물이기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로인이 추운 날씨에 제자리에서 오래 기다렸다는 얘기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고 거듭 사회구역을 통해 로인의 선행에 감사를 표했다.

허아걸 로인은 로당원이다. 팔순을 바라보는 나이였지만 매일 아침 일어나면 비자루를 들고 복도 청소를 한번씩 하며 한가하게 보내지 않았다. 사회구역의 크고 작은 활동에 적극 참가했고 사회구역의 발전에 건언헌책하면서 늘 적극적으로 협조했다.

허아걸 로인은 “저는 오랜 당원으로 수십년 동안 당의 교육을 받았고 항상 공산당원으로서의 사명을 명심하며 입당할 때의 초심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물품을 주었으면 주인에게 돌려주는 것은 너무 당연한 일입니다.”고 말했다.


한옥란 기자/ 김군 견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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