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목과 화합으로 피여나는 민족단결의 꽃
룡정시제1유치원 민족단결교양 꾸준히 실천

2019-11-27 08:57:24

우리 민족 전통무용을 배우는 어린이들의 진지한 모습. 이 유치원에서는 타민족의 전통무용도 함께 가르치고 있다.


50메터가 넘는 구역에 56개 민족의 특색문화가 사진으로 전시되여 꼬마들의 마음을 끌어당긴다. 동심에 맞게 아기자기하고 현란한 색감으로 제작된 여러 민족의 민속 풍경들은 그야말로 볼거리, 배울거리가 풍성해 어린이들이 즐겨 모여드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게 되였다.

21일, 룡정시제1유치원의 3층 복도에 마련된 ‘민족단결’ 교양 전문구역을 돌아보면서 다년간 ‘민족단결은 어려서부터’라는 리념을 가지고 동심에 맞는 민족단결교양을 꾸준히 실천해온 이 유치원의 행보를 감지할 수 있었다.

룡정시제1유치원은 룡정시의 유일한 시구역 조선족 공영유치원으로서 성급 시범성 유치원이며 신축 후 일류의 시설을 자랑하고 있고 현재 12개 학급에 300명이 넘는 어린이들을 품고 있다.

“룡정이 조선족비례가 높지만 우리 유치원은 ‘민족대가정’으로서 민족단결의 꽃을 열심히 피워가고 있습니다.” 주혜선 원장은 유치원이 선후하여 성 민족단결진보건설활동 시범단위, 주민족단결시범집체, 민족단결교양기지 등 영예를 따냈다면서 최근년의 민족단결사업 정황을 소개했다.

주혜선 원장에 따르면 현재 이 유치원의 59명 교직원중 45명이 조선족이고 14명이 한족이며 지도부 성원중에도 한족이 있고 당지부도 3명의 조선족, 2명의 한족으로 구성되여있다.

이 유치원에서는 당의 민족정책, 민족리론을 학습하고 민족단결교양을 강화하는 것을 하나의 중요한 내용으로 유치원의 제반 사업에 구현하여 어린이들이 어려서부터 민족단결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발휘해나가도록 토대를 닦아주고 있다. 이중언어 교육을 중시하여 중반, 대반에는 한족교원을 담임으로 더 배치하고 이중언어 수업을 시도하여 여러 민족의 문화를 수업에 소리없이 녹아들게 하고 있다.

명절, 기념일을 통해 우리 민족 문화를 알게 하기 위한 활동들을 폭넓게 펼치고 그 속에서 민족애를 불러일으키는 한편 기념관 참관, 다양한 의식, 가족참여 등 활동을 통해 애국주의, 민족단결 의식을 키워주기도 한다.

“우리 민족 문화를 알고 사랑하는 동시에 여러 민족의 문화도 알아가는 것이 중화민족의 일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자질이 아니겠습니까?” 주혜선 원장의 말처럼 삶의 무대가 부단히 넓어가는, 현대와 미래를 살아갈 어린이들인 것 만큼 민족문화교육, 민족단결교양은 더없이 필요하고 중요하다.

룡정시제1유치원에서는 한족유치원인 로투구진 동불2소 유치원과 자매관계를 맺고 학기마다 청년교원 파견, 시범과 교류 등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며 우의증진은 물론 상호 학습과 교류의 폭을 넓히고 있다.

‘민족단결교양은 어린 새싹부터 실제에 맞게 잘해야지요.” 주혜선 원장의 말에 이 유치원의 교육리념과 교직원들의 념원이 담겨있었다.


글·사진 김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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