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담수어…‘양자강 철갑상어 멸종’
1500만년 동안 명맥 이어와

2020-01-14 09:41:51

양자강 철갑상어.

국내의 담수어중 가장 큰 크기의 어류인 양자강(남경 이하로부터 입해구에 이르는 장강의 구간) 철갑상어가 멸종된 것으로 추정됐다.

5일, 중앙텔레비죤방송(CCTV)에 따르면 양자강수산연구소의 연구진은 최근 발표한 론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연구진은 국제 저널 《사이언스 오브 더 토털 인바이런먼트》에 게재된 론문에서 양자강에서 서식하던 양자강 철갑상어가 2005~2010년에 멸종된 것으로 추정했다.

‘중국 담수어의 왕’으로 불리우는 양자강 철갑상어는 길이 7메터까지 자랄 수 있는데 1500만년 동안 명맥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어종은 땜 건설과 오염 등에 따른 서식지 환경 악화와 무분별한 어획 때문에 1996년 국제자연보전련맹(IUCN)으로부터 극도의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됐다.

중국에서는 멸종위기인 참대곰에 비유해 ‘물속의 참대곰’으로 부르기도 하며 우체국이 발행한 우표에도 등장한 바 있다.

연구진이 양자강 철갑상어를 최후로 본 것은 2003년이며 당시 추적장치를 달았지만 추적 선박의 사고로 신호를 놓쳤고 다시는 이 물고기를 목격할 수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론문의 저자인 위기위 박사는 양자강의 거대 포식자인 이 어종을 산속의 호랑이에 비유한다.

그는 과거 그물에 걸린 양자강 철갑상어 4마리를 구했지만 3마리는 죽고 1마리만 강으로 돌아갔다면서 “개체가 너무 커서 (포획 상태에서) 키우기 어렵다.”고 말했다.

길이 6300킬로메터의 양자강에서는 2015년 양자강 돌고래 등 2종이 사실상 멸종됐다는 선언이 나왔다. 상괭이 등도 멸종위기종 목록에 올랐다.

중국 정부는 생물의 다양성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 1월 1일부터 양자강 핵심구역에서 10년간 고기잡이를 금지했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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