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변경검사소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설맞이 위문활동 펼쳐

2020-01-20 17:14:56


“어머니, 우리가 왔어요!’ 50평방 남짓한 작은 집에 제복과 조선족 복장을 입은 사람들로 가득 차 있다. 그들은 바로 장애인 부부 리순금, 리일성의 ‘아들 딸들’이다.



하남가두백신사회구역 최저생계보장호인 리순금은 직립보행이 불가능한 지체1급장애를 가지고 있다. 그녀의 남편 리일성 역시 어린 나이에 눈병을 앓으면서 실명에까지 이르렀고 손에도 장애가 생겼다.이런 힘든 생활속에서도 서로에게 의지하면서 소소한 행복을 누린 이들에게 유일한 아쉬움이라면 환갑을 넘기고도 자녀가 없다는 것이었다. 


소식을 전해 들은 연길출입경변경검사소는 로인과의 지원협력관계를 형성해 명절마다 사회구역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부부를 방문하면서 친밀관계를 유지하였다. 이들 부부 역시 본인들의 자식과 마찬가지로 여기고 있다. 



지난 음력 23일(小年), 올해도 어김없이 변경검사소민경과 사회구역 자원봉사자들, 연변주 응급관리국, 연길시 시장감독관리국 네트워크분국 청년자원봉사자들이 로인의 집을 찾았다. 


모두들 옹기종기 모여 앉아 만두를 빚었고 리순금씨는  조선족 김치 담그기를 가르치면서 명절 분위기를 한껏 풍겼다. 



연길출입경변경검사소 정치처 두주임은 “우리 민경들의 고향은 대부분 외지에 있습니다. 특히나 음력설은 근무임무가 중하여 섣달 그믐날은 일터를 지키는 것이 일상화 되였지만 집을 떠나 조국을 위해 초소를 지키고 인민을 지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두 로인 부부와 함께 따뜻한 새해를 맞이할 수 있게 되여 기쁘고 앞으로도 두 분의 생활이 외롭지 않게 함께 할 것이라는 의지를 전달했다.


김린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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