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도서관…따뜻하고 알찬 방학간 활동 펼친다 ​

2020-01-21 15: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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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작문교실’이 펼쳐진 연길시소년아동도서관 3층은 열혈 학생과 학부모들로 후끈한 분위기였다.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이 도서관에서 21번째로 개최한 조선어 공익활동으로 6일에 시작되여 22일까지 이어지며 중국조선족소년보사의 주임편집들인 림철, 림금산 등이 조선어문 작문, 동시, 동요, 시조 등의 습작방법을 가르치고 있다.

“지난 여름방학에 이어 이번에도 참가했는데 너무 재미있고 작문경연에 나가 상을 받을 정도로 실력향상이 눈에 보입니다.” 연길시건공소학교 5학년 3학급의 맹소진 학생은 흥분조로 소감을 털어놓으면서 “장래 꿈이 아나운서이며 이번 방학에만 40편의 독서필기를 완수한 상황”이라며 상기된 얼굴로 말했다. 연길시연남소학교 5학년 4학급의 임다은 학생도 “이 작문교실에 여러번 참가했는데 강의가 재미있고 독서를 더 즐기게 된다.”고 으쓱해서 말했다.

연길시소년아동도서관에서는 더 많은 청소년들을 도서관으로 유치해 겨울방학생활을 충실히 보내도록 하고 전민열독을 더한층 힘있게 내밀기 위해 풍부하고 특색 있는 방학활동들을 련달아 펼치고 있다고 왕립평 부관장이 소개했다.

1월 한달간 ‘경전을 즐겨 읽고 독후감 쓰기’, 독서일기 쓰기 활동을 진행하고 6일부터 10일간의 제7회 ‘열독훈련캠프’를 개최, 전문가를 초청해 학생들의 랑독을 훈련시키고 지도해 청소년들의 랑독랑송 흥취를 불러일으켰다. ‘우리의 채색세계’ 디지털 열독체험, ‘좋은 가풍 수립, 중화미덕 전승’ 주제교양활동, 과학기술발전 지식학습에 이어 18일에 있은 조선어 공익 ‘부모강좌’는 학부모들의 큰 환영을 받았다.

종이접기 열독체험, 지리관광 열독체험, 2020년 ‘책과 함께 새봄맞이’ 이야기회, 열독대회, ‘광서소수민족문화’ 열독체험, ‘문헌검색’체험, 2020년 ‘대보름 열독회’, 수수께끼 알아맞추기, 독서회 등 활동들이 2월에도 이어지며 개학 전까지 학생들의 문화생활에 이채를 돋구어주고 열독흥취를 크게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겨울방학기간 추위에 떨지 않고 풍부한 정신적 영양소로 풍부한 도서관은 지식의 바다를 마음껏 헤염치는 학생들에게 ‘마음이 따뜻하고 풍성해지는 정다운 교실’이 아닐 수 없다.


김일복 기자/리설영 견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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