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19 전면확산에 전 세계가 우려

2020-02-16 10:26:36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 하루새 79명의 코로나19 감염자가 추가로 확인돼 총 338명으로 늘었다.

 

15일 일본 NHK 등 언론들은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가 각지에서 발견됐다”며 “앞으로 국내 류행이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일본 각지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속출하고 있는 데다 감염경로가 분명치 않은 경우도 많아졌기 때문이다.



이외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추가로 67명의 코로나19 감염자가 확인돼 이에 따라 일본 정박 크루즈선 코로나19 감염자는 285명으로 늘었다.


마이니치신문은 이날 "중국 방문 경력이 없는 사람 중에도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감염경로를 추적할 수 없는 사례도 있어 국내 각지에서 환자가 급증하는 새로운 단계에 대비한 의료체제의 정비를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토 가쓰노부 일본 후생로동상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13일 이후 일본 내 감염 상황에 대해 명확히 감염경로가 판명되지 않은 복수의 사례가 있어 "지금까지와는 상황이 다르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 (WHO) 선임고문인 전염병대책 전문가 이토 나쿠코는 14일 요코하마에서"중국 호북성 무한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하는 추세이고 터널 끝에서 밝은 빛을 보게 됐다”며 “지금 전 세계가 우려하는 것은 일본이며 감염 예방과 통제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림홍길 기자 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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