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병과 맞서 대중의 건강 지키겠다”

2020-03-24 09:41:03

연변제2인민병원 의료일군들

전염병과의 ‘전장’에서 분전


‘사전검사 분류진찰 부문과 발열외래진찰 부문을 가동하고 격리관찰 병동을 긴급 개조하며 면밀히 검사, 관찰하고 즉시적으로 보고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페염이 발생한 후 연변제2인민병원 의료일군들은 전 주 인민들의 건강을 위해 하루도 빠짐없이 교대근무를 이어가며 전염병과의 싸움에서 직책과 사명을 다하고 있다.

병원에서는 상급 부문의 지시, 정신에 따라 신속하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페염 예방통제 지도소조 및 의료전문소조를 구성하고 상세한 예방, 통제 방안을 제정했다.

1월 20일, 병원에서는 사전검사 분류진찰 부문과 발열외래진찰 부문을 전면 가동하고 의료일군 24시간 당직제를 내왔다. 병원 감염관리과에서는 국가와 길림성 관련 부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페염 예방, 통제 관련 지침과 방호요구에 따라 의료일군들을 양성하고 환자 이송 절차와 진찰절차 등에 대해 반복적으로 토론, 수정하며 보완했다.

의학격리 관찰을 진행해야 할 환자가 많아짐에 따라 병원에서는 행정건물 1층 감염관리과와 외래진찰 병동 3층의 산부인과 진찰구역을 격리관찰 병동으로 설치하고 병상을 2개에서 17개로 늘였다.

1월 23일부터 3월 18일까지 연변제2인민병원에서는 도합 199명의 발열환자를 접수하여 치료했다. 그중 120명은 의학격리관찰 환자였다.

간호부에서는 제1시간에 한길숙 주임과 27명의 전체 간호장을 선두로 135명의 간호사들이 ‘지원서’를 제출하고 최전선에서 전염병과 맞서 싸우려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 8개 예방통제간호전문소조를 세우고 도합 95명의 간호사가 전염병 예방, 통제 최전선에 투입되였다. 여기에는 2월 21일에 무한에 파견된 긴급구조 의료팀 4명의 간호사도 포함되여있다. 2명의 간호사가 방역 일선에서 입당하고 6명의 간호사가 입당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밖에도 37명 간호사가 무한에 지원할 것을 신청하고 대기하면서 수시로 상급의 지시를 기다리고 있었다.

격리관찰 병동에는 18명의 간호사가 4시간마다 교대하여 근무했다. 하지만 준비작업과 격리보호복을 착용하고 벗는 시간까지 합치면 6시간이 훌쩍 넘었다. 격리관찰 병실에 들어가면 간호사들은 의사의 지시에 따라 환자의 일반 치료와 간병 업무를 완벽하게 수행하는 한편 환자들의 초조하고 불안한 마음을 보듬어주는 역할도 했다. 발열환자의 검체를 채취하고 병실의 청소와 소독까지도 책임졌다.

2월 5일부터 이 병원에서는 상급의 요구에 따라 격리관찰 병동에 입원한 발열환자의 검체를 직접 채취하게 되였다.

“간호일군이 검체를 채취하는 것 자체가 바이러스 위험에 완전히 로출될 수 있다.”

한길숙 주임에 따르면 검체를 채취하는 과정에 발열환자가 입을 벌리는 순간부터 바이러스를 다량 함유한 에어로졸이 발생할 수 있어 의료일군이 감염될 위험이 컸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한다면 그 위험은 더욱 커진다. 이런 상황을 극복하고 이 병원에서는 연인수로 도합 220명의 검체를 채취했다.

격리관찰 병동에 투입되였던 선봉대 간호일군들은 제2팀의 교체로 3월 16일, 원래의 일터로 복귀했고 제3, 4팀의 간호일군들도 수시로 투입될 준비를 하고 있다.

“한마음한뜻으로 용감하게 전염병과 맞서 싸워 대중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것이다.”

이는 연변제2인민병원 의료일군들의 공동의 념원이였다. 

김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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