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학교로 가요”…‘봄’소식 반기다
7일 고중 3학년생들 개학 학생 학부모 교원들 반색

2020-04-01 09:36:26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학교 개학이 연기되고 교실수업 대신 집에서 온라인 수업을 받으며 개학을 손꼽아 기다리던 학생들에게 드디여 ‘봄소식’이 전해졌다. 길림성 신종 코로나 감염 페염 방역 사업 지도소조 판공실에서 3월 19일에‘전 성 2020년 봄학기 중소학교 단계적 개학 준비사업을 잘할 데 관한 공고’를 발표했다. 이어 성교육청에서 3월 27일에 ‘전 성 중소학교 개학사업을 잘할 데 관한 통지’를 통해 고중 3학년(중등직업학교 졸업학년 포함) 개학을 4월 7일로 명확히 제시한 것이다.

방학에 이어 개학연기 기간까지 긴 시간 동안 집에서 온라인 수업을 받으며 바깥활동이 자유롭지 못했던 청소년들, 더우기 자연의 봄날이 발볌발볌 다가오면서 집 밖을 나서고 싶은 충동과 또래들과 함께 하는 학교생활에 대한 그리움이 나날이 짙어가는 시점에 드디여 들려온 개학소식은 그야말로 ‘봄’소식이 아닐 수 없다.

고중 3학년의 개학소식이지만 이어 초중 3학년, 고중의 기타 학년, 초중의 기타 학년, 소학교의 순서로 단계적으로 개학한다는 지침까지 나온 실정에서 ‘봄’이 오는 소리는 이미 학생과 학부모들 그리고 정다운 교정들에 사뿐히 전해졌다.

“개학소식이 이렇게 반가웠던 적이 없었던 거 같아요.”

“드디여 아이들이 학교에 갈 수 있게 되였네요.”

학부모들은 긴 시간 동안 홀로 집에 남겨진 자녀의 학습이며 생활에 대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였다며 개학소식에 반색해마지 않고 있다.

교원들도 개학을 무척 반기는 표정이다. “집에서 수업을 해 편안한 거 같아도 학생관리며 지식전달에 더 애로가 있습니다.” 온종일 핸드폰이며 컴퓨터에서 눈을 떼지 못하지만 정작 수업의 질과 효과는 장담하기 어렵다는 하소연이다.

“낮에는 수업 때문에 온종일 집안에 있습니다.”

“교실에서 선생님을 마주보고 동학들과 호흡을 맞추며 받는 수업과는 비교가 안되지요.” “우린 학교로 가요.” 학생들은 학교생활이 이렇듯 그리울 줄은 몰랐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개학이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교육부문의 방역사업에도 더 강력한 중시와 힘이 쏠리고 있다. 각 현, 시는 정부차원에서 전문 지도사업소조를 구성하고 분공을 세밀히 하고 촘촘한 검사와 빈틈없이 까근한 시달에 박차를 가하면서 안전하고 순조로운 개학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봄’이 오는 소리, 유난히 반갑고 정겨운 시점이다. 

김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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