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감이 힘을 주었습니다”
남편과 저는 의료일군이자 당원으로서 주민들의 생명안전을 위한 일에서 결코 물러설 수 없었습니다.

2020-06-04 09:20:50

연변제2인민병원 김월매 최광우 가정부부

김월매, 최광우 부부는 직장에서 칭찬이 자자한 모범부부이다. 각자의 일터에서도 ‘베테랑’들인 이 부부는 전염병이 발생하자마자 제1시간에 ‘지원서’를 제출하여 최전선에서 전염병과 맞서 싸우려는 의지를 표명했다.

2일, 김월매는 “남편과 저는 의료일군이자 당원으로서 주민들의 생명안전을 위한 일에서 결코 물러설  수 없었습니다.”라면서 사명감과 책임감이 이들에게 힘을 북돋아주었다고 말했다.

1월 20일, 연변제2인민병원은 연길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페염 치료 지정의료기구로서 사전검사 분류진찰부와 발열문진을 전면 가동하고 의료일군 24시간 당직제를 내왔다. 병원 일반외과 주관간호사로서 19년의 간호경험을 갖고 있는 김월매는 첫번째로 발열문진에 투입되였다.

1월 30일 아침 8시, 출근하여 갓 근무를 교대받은 김월매는 발열환자를 받게 된다는 통지를 받았다. 격리보호복 착용법을 수도 없이 련습했지만 긴장한 탓인지 당시 머리속이 새하얘졌다는 김월매이다. 침착하게 순서를 되새기며 보호조치를 마친 그녀는 첫번째 발열환자를 맞이하고 검체 채취를 진행했다. 검체 채취시 면봉을 피검사자의 목구멍에 깊숙이 넣고 면봉으로 인후부를 훑어야 했다. 효과적인 표본을 채취하기 위해서는 감염위험을 무릅쓰고 발열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할 수밖에 없었다. “핵산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오기 전까지는 긴장을 늦출 수 없었습니다.” 김월매는 이날 5명 발열환자의 핵산검사 결과를 밤새 기다리다가 이튿날 오전 10시에야 집으로 돌아갔다.

2월 12일, 발열문진 경험이 있는 김월매는 병원의 배치에 따라 격리관찰 병동에 투입되였다. 18명의 간호사가 4시간마다 교대하여 근무하지만 준비작업과 격리보호복을 착용하고 벗는 시간까지 합치면 6시간이 훌쩍 넘었다. 격리관찰 병실에 들어가면 김월매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발열환자의 일반 치료와 간병 업무를 완벽하게 수행하는 한편 발열환자의 검체를 채취하고 병실의 청소와 소독까지도 책임졌다. 환자들의 초조하고 불안한 마음을 보듬어주는 것 또한 간호사의 역할이였다.

2월 12일, 72세 조선족로인이 의학관찰 병실에 입원하게 되였다. 로인은 발열과 함께 일반페염 증상을 보였다. 의학관찰 병실에서는 규정상 사람마다 1인실을 사용해야 하며 마음대로 병실을 나와서는 안되였다. 로인은 본인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이 아닌지, 치료할 수 있는지 매일 수심에 잠겨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김월매는 “식사를 잘하고 약도 잡숫고 면역력을 높여야 건강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라면서 로인에게 심리간호를 해주었다. 하루 4차례 체온을 측정하는외에 로인이 식사를 하고 약을 복용할 때면 로인의 병실에서 잠간이라도 말동무가 되여주었다.

김월매의 남편 최광우는 병원 관절외과 부주임의사이다. 2월부터 의학관찰실에 투입된 최광우는 매일 격리관찰 병실을 회진하면서 환자의 모든 신체지표를 확인하고 기록하여 전문가소조에 보고했다. “근무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는 환자의 상황을 공유하고 어떻게 하면 방호조치를 더욱 잘하면서 의료일군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경험을 교류했다.” 긴장된 업무 속에서 서로 격려하면서 부부 사이도 더욱 돈독해졌다는 이들 부부이다.

2월 27일, 4명의 의학격리관찰 환자가 퇴원하면서 김월매와 최광우도 격리관찰 병실의 업무를 끝마치게 되였다. 모든 신경을 곤두세우고 밤을 지새웠던 이들 부부는 환자들의 밝아진 모습에서 큰 보람을 느끼게 되였다고 말했다. 


김설 기자

  •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

주소:중국 길림성 연길시 신화가 2호 (中国 吉林省 延吉市 新华街 2号)

신고 및 련락 전화번호: 0433-2513100  |   Email: webmaster@iybrb.com

互联网新闻信息服务许可证编号:22120180019

吉ICP备09000490号 | 吉新出网备字005号 | Copyright © 2007-2017

吉公网安备 22240102000014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