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륙 직전 ‘코로나 잡담’하다 추락사고 발생시킨 파키스탄 조종사

2020-06-26 16:43:09

지난달 22일 파키스탄 남부 카라치에서 97명의 목숨을 빼앗은 려객기 조종사들이 추락 직전 코로나19 문제로 얘기를 나누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25일 봉황망이 파키스탄 매체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파키스탄 항공부 장관이 24일 의회에 제출한 사고 조사 초기 보고서에는 참사를 부른 것은 사람의 실수 때문이었으며 조종사들과 관제탑 모두 착륙 프로토콜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일어난 것으로 판명됐다. 파키스탄 항공부 장관은 “착륙 당시 조종사들은 가족 중 누가 코로나19에 감염됐는지를 얘기하느라 정신이 팔려 있었고, 자동조종장치는 풀어 놓은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파키스탄 국제항공(PIA)이 운용한 사고 려객기 에어버스 A320 PK 8303편은 코로나 봉쇄 이후 운항이 재개된 지 며칠 만에 추락해 큰 인명 피해를 낳았다.

파키스탄 항공부 장관은 “조종사는 물론 관제사도 (안전 관련) 기본 규칙을 지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려객기의 기술적 결함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파키스탄 국제항공의 라호르발 카라치행 A320 려객기(PK8303편)는 지난달 22일 오후 신드주 카라치 진나공항 착륙에 실패한 뒤 활주로에서 1㎞도 안 떨어진 주택가에 떨어졌다. 이 사고로 승객과 승무원 99명 가운데 97명이 목숨을 잃었다.


림홍길 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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