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경촌, 당을 따라 초요사회로 매진

2020-07-21 09:21:41

3일, 구불구불한 향촌도로를 따라 기자는 룡정시 개산툰진 회경촌을 찾았다. 회경촌 입구에 도착하자 평탄하고 넓은 아스팔트 길이 곧게 마을까지 뻗어있었고 도로 량켠의 재배시범원에는 묘목들이 건장하게 자라고 있었다. 멀지 않은 곳에 흰색의 벽과 검푸른색의 기와를 한 농가들이 들판 사이에 터를 잡았고 활기에 찬 모습을 하고 있었다.

촌민들이 코바늘로 조선족 전통 수공예품을 만들고 있다.

   

◆빈곤군중 행복한 생활 누리게 돼

근년에, 회경촌은 빈곤인구의 ‘두가지 무걱정, 세가지 보장’ 목표에 초점을 맞춰 대상시달, 산업발전을 억세게 틀어쥐고 전력으로 빈곤해탈 난관공략전을 잘 치렀으며 예전의 빈곤촌은 천지개벽의 변화가 일어났고 군중의 행복감, 획득감은 날로 높아졌다.

“당과 정부의 관심에 감사를 표합니다. 지금은 먹고 입는 근심이 없고 병을 보여도 돈을 적게 쓰니 생활은 날로 좋아지고 있습니다!” 몇년간의 변화에 대해 촌민 김순금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68세인 김순금은 촌의 ‘다섯가지 보장호’이고 자녀가 없으며 홀로 생활하고 있고 여러가지 만성병을 앓고 있다. 예전에 로인은 농사를 짓는 것으로 생활했고 후에 나이가 들면서 힘에 부치자 밭을 도급줬으나 임대료는 생계유지만 할 수 있었다. 현재 정밀화 빈곤층부축 정책의 지지하에 김순금은 병을 보일 때면 의료보험이 있고 양로에는 보험금이 있으며 또 빈곤층부축 산업의 배당과 공익성 일터의 월급도 받고 있다.

생활이 개선되니 사람도 밝아졌고 지금은 촌민들과의 왕래도 많아졌으며 하루하루를 충실하게 보내고 있다.

김순금과 비슷한 처지인 조숙자(69세)는 손녀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 옛이야기를 꺼내면 조숙자는 눈시울을 붉힌다. “예전에 남편이 병을 앓을 때 집에 치료할 돈이 없었고 손녀의 학업도 문제가 됐으며 사처에 돈을 빌리러 다녔습니다.” 2015년, 마을주재 공작대가 가정조사를 하면서 조숙자를 서류작성 빈곤호에 넣었다. 정책최종보장외에 그를 생태호림원으로 채용하여 해마다 9000원의 로임을 받도록 했다. 교육 빈곤층부축을 통해 손녀의 학업문제도 해결되였고 해마다 각종 교육자금 1만여원을 감면받을 수 있으며 가정부담은 크게 줄어들었다. “당의 좋은 정책 덕분에 좋은 생활을 누립니다. 견정하게 당을 따라가고 당의 은혜를 잊지 않을겁니다!” 조숙자는 이와 같이 말했다.

    

 ◆정성들여 새 생활 수놓다

빈곤호의 내생 동력은 신변 생활에서 생기는 커다란 전변에서 오고 빈곤층부축 간부들의 전력을 다해 싸우는 정신에서 오며 더우기 아름다운 미래에 대한 촌민들의 기대와 념원에서 온다.

향촌관광 산업을 더한층 발전시키기 위해 동북전력대학에서 회경촌에 파견, 주둔한 제1서기 숙진파는 촌의 손재주 있는 사람들을 일일이 방문하며 조선족 전통 코바늘 공예를 발굴했다. 2019년에 회경 조선족 코바늘 공예 작업실을 내와 조선족 코바늘 공예를 계승, 발전시켰다. 촌주둔 간부들이 주문단을 받아 완성된 수공예품을 통일적으로 판매하면서 수입증대를 이끌었는데 지난해 회경촌 수공예품 판매액은 1만원을 넘었다.

서류에 등록된 빈곤호인 리미숙의 집 구들에서 민족복장을 차려입은 조선족녀성들이 이야기꽃을 피우면서 코바늘로 조선족 전통 수공예품을 만들어내고 있다. 저마다의 얼굴에는 빈곤해탈 후의 희열이 어려있었다. “원래는 음력설을 쇠고 나서 외지에 나가 돈벌이를 하자고 했는데 코로나가 발생해 발이 묶였어요. 안타까워 맥을 놓고 있는데 숙서기가 작업실에 와서 일하도록 배치해주더라구요. 뜨개 작품이 완성되면 보수를 쳐주는데 저번달에 1300원의 수입을 올렸답니다.” 리미숙이 하는 말이였다.

산업 빈곤층부축이야말로 부민 근본지책이다. 빈곤해탈 난관공략전에서 회경촌은 확고부동하게 산업발전을 빈곤에서 해탈되여 초요사회에로 내달리는 근본 경로로 삼았다. 농촌 1, 2, 3산업의 융합발전을 둘러싸고 회경촌은 ‘도급단위에서 건설을 지원하고 향진급에서 통괄하며 촌급에서 특색을 갖추는’ 3급 산업발전 국면을 형성하여 향촌 레저농업과 향촌 관광산업을 구축하고 홍색관광 산업을 적극 개발하면서 본촌의 특색을 가진 산업체계를 형성했다. 2019년 회경촌 집체수입은 45.19만원에 달했고 서류등록 빈곤인구의 인당 수입은 2015년의 3050원 미만에서 1.6만원으로 뛰여올랐다.

◆화폭처럼 아름다운 향촌

회경촌은 빈곤에서 해탈되면서 향촌진흥에 더욱 신심을 가지게 되였다.

뜨락들이 말끔하고 농기구들이 정연하게 늘어서 있다. 회경촌 촌민 김인섭의 집문어구에는 ‘깨끗한 집’이라는 편액이 걸려있다. “촌주둔 간부들이 온 후로 매일같이 마을을 거두면서 위생을 강조합니다. 또 길을 보수하고 가로등을 설치해주기도 했지요. 환경이 좋아지니 모두들 빈곤해탈 적극성도 높아집니다.”

 늘 흙이 잔뜩 묻어있는 신을 신고 진심으로 열심히 촌을 위해 일하는 주둔간부들의 로고는 이루 형언키 어렵다. 그들은 ‘로고지수’로 빈곤군중들의 ‘행복지수’와 당의 ‘형상지수’를 바꿔왔다. 2018년 회경촌에서는 295만원을 투입해 촌의 기초시설을 건설했다. 포장도로공사, 수도물 개조공사, 배수구 정돈대상, 록화공사 등이 완수됐다. 2019년에는 마을청결행동 여름가을전역을 내밀었다. 정부 전문자금 100만원을 쟁취해 40차례의 차량, 연인수로 200명의 일군을 동원해 8개의 ‘방치된’ 건축물을 제거하고 농촌 생활쓰레기 15톤을 정리하며 18킬로메터의 농촌도로를 정돈하고 3000메터 길이의 철 울타리를 새로 가설했으며 200메터 길이의 민속담장을 새로 그리고 태양에네르기 가로등 120개를 새로 가설했다. 환경위생부문과 련계해 밀페식 대형 쓰레기수거상자를 가져다가 쓰레기 분류를 함으로써 쓰레기가 땅에 널리지 않도록 했다. ‘아름다운 뜨락, 깨끗한 집’ 평의활동을 벌려 35세대의 가정을 선출함으로써 광범한 촌민들이 낡은 습관을 버리고 건강하고 량호한 생활습관을 양성하도록 인도했다. 일련의 정돈을 거쳐 회경촌의 환경은 질적 변화를 가져오고 마을의 면모는 몰라보게 변했다.

“이 몇년간 촌에 커다란 변화가 일었습니다. 백성들의 생활환경이 좋아졌지요. 포장도로가 집문 앞까지 통하고 밤에 집문을 나서도 어둡지 않습니다. 마을의 인기도 점점 올라가구요.” 김순금은 이렇게 말했다.

    장애려 기자


  •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

주소:중국 길림성 연길시 신화가 2호 (中国 吉林省 延吉市 新华街 2号)

신고 및 련락 전화번호: 0433-2513100  |   Email: webmaster@iybrb.com

互联网新闻信息服务许可证编号:22120180019

吉ICP备09000490-2号 | Copyright © 2007-

吉公网安备 22240102000014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