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11초 만에 시민을 구한 '푸른 영웅들'의 정체

2020-07-26 09:54:35

망설임 없이 교통사고 현장에 뛰어든 어러머(饿了么)배달원들이 찬사를 받고 있다.

 

지난 21일 써우후망 등 매체들은 차량 바퀴에 한 녀성이 깔린 사고를 목격한 '푸른 옷의 영웅'들이 놀라운 대처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영상을 보면 파란 상의를 입은 사람 수십 명이 약속이나 한 것처럼 회색 차량을 향해 모여든다. 이들이 차량 주변을 에워싸자 도로에 차량은 가뿐하게 들려 옮겨졌다. 불과 11초 만에 벌어진 일이다.


구름떼처럼 몰려온 이 사람들은 음식배달 '어러머(饿了么)' 소속 배달원들이였다. 사고 직전 길가에 모여 배달 주문을 기다리고 있다가 도로 쪽에서 녀성의 비명을 듣고 바로 행동에 나선 거다. 30살 배달원 후씨는 "너무나 빠르게 사고가 일어났다. 사고당한 녀성의 몸 일부가 차량 아래에 깔린 것을 발견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도로 한가운데로 돌진한 배달원들은 차량을 번쩍 들어 올렸다. 교통경찰도 40초 만에 사고 현장에 도착했지만, 이미 배달원들이 녀성을 구조해낸 뒤였다. 녀성은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병원에 이송된 후 즉시 치료를 받아 목숨을 구했다.


한편, 용기 있는 배달원들을 향한 찬사가 이어지자, 배달원들이 소속된 '어러머'의 모기업 '알리바바'는 이들에게 총 2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림홍길 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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