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부부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터”
연변병원 1년여 동안 71명 시험관 아기 출생

2020-08-04 09:26:58

7월 29일 오전 8시 반경, 연변대학부속병원(연변병원) 분만실에서 아기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산모 전향란(가명, 41세)은 결혼 후 9년간 줄곧 아이가 없었다. 지난해 7월, 전향란 부부는 연변대학부속병원 생식의학중심에서 전면검사를 받았는데 시험관 시술을 받기에 적합했다. 의료일군들의 상세한 설명을 듣고 가족과의 상의 끝에 전향란은 시험관 시술을 받기로 결심했다. 과배란유도부터 란자채취, 배아의식까지 모든 절차가 순조로웠다. 지난해 11월, 전향란은 임신에 성공하고 올해 7월에 건강한 아기를 출산했다.

전향란은 “생식의학중심 의료일군들 덕분에 임신에 성공하고 꿈에 그리던 아기를 출산하게 되였습니다.”라며 의료일군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출산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이 아기는 연변대학부속병원 생식의학중심에서 시험관 시술을 실시하여 태여난 71번째 아기이다.

연변대학부속병원 생식의학중심은 2017년 자궁내 인공수정을 전개함으로써 주내에서 처음으로 보조생식술을 성공했다. 2018년 6월에는 국가 관련 기구로부터 ‘체외수정-배아이식술’(통속적으로 ‘시험관 아기’라고 부름) 정식 운행자질을 비준받게 되였다. 높은 기술수준과 선진적인 의료설비, 풍부한 경험과 전문기술을 보유한 의료일군들로 이루어진 생식의학중심은 수많은 난임환자들을 임신에 성공시키고 ‘부모가 되는 꿈’을 이루어주었다.

난임 전문의료기구를 찾는 최종 목표가 임신인 만큼 임신 성공률도 중요하다. 생식의학중심에 따르면 이 중심에서는 30세 이하와 30~35세 이하 임신 성공률이 각각 70% 이상, 60% 좌우에 달한다. 년령대가 높아질수록 임신 성공률이 희박해짐에도 이 중심은 40세 좌우 30%라는 임신률을 보였다.

7월 30일, 연변대학부속병원 생식의학중심 정희 주임은 “난임 전문의의 시술 경험과 기술도 중요하지만 모두의 얼굴이 다르듯이 사람마다 다른 난임 원인을 갖고 있습니다. 배란유도, 배란 초음파 검사, 란자채취, 배아이식 뿐만 아니라 복강경 검사, 자궁경 검사 등 환자의 상황과 건강 상태에 맞는 다양한 검사를 진행하여 난임의 정확한 원인을 찾아내고 임신 성공률을 높여줍니다.”라면서 란자를 잘 키워내고 착상 환경을 좋게 하기 위해 녀성의 몸 상태와 생활습관까지 고려해서 최적의 맞춤형 처방을 찾으려 노력한다고 말했다. 정희 주임은 여러차례 시술을 해도 임신에 거듭 실패하던 녀성이 이 중심에서 임신에 성공했을 때 느낀 환희와 보람을 잊을 수 없다고 했다.

정희 주임에 따르면 최근 1개월 사이 이 중심에서 배아의식을 한 15명의 환자가 전부 임신에 성공했다. “모든 환자들이 단 한번의 시술로 임신에 성공할 수는 없지만 의료일군들은 매번 이 환자에게 마지막 시술이 되여야 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 하고 있습니다. 특히 산모의 나이가 고령일수록 또는 란소기능 저하가 심할수록 임신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한번의 시술로 임신이 되지 않았다고 하여 너무 실망하거나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 정희 주임의 조언이다.

한번의 시험관 시술을 진행하는 데 일반적으로 4만원에 달하는 비용이 든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이 중심에서는 2만 8000원의 할인가격을 내왔다. 환자들은 몸 상태에 따라 1년내에 여러차례 란자채취와 배아이식을 받을 수 있다. 환자의 몸 상태에 따라 임신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검사와 치료에 대한 비용 부담을 줄이고 경제적인 부분에서 한시름을 덜어주기 위한 대안책이다.

정희 주임은 “난임의 근본 원인을 찾고 적절한 치료와 질 높은 의료봉사로 난임부부들이 신뢰하고 찾는 의료기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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