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에 피여나는 문명식사의 풍조
연집학교 사생 착실히 실천

2020-09-16 08:34:22

그릇을 깡그리 비우면서 맛있는 식사를 마친 학생들의 표정이 무척 밝다.


연길시 의란진 흥농촌에 위치한 연집학교에서 요즘 문명식사의 풍조가 일고 있다.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어려서부터 문명한 식사습관을 키워주는 것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음식랑비 행위를 두절할 데 관한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한 지시정신을 관철하고 문명식당, 문명식사에 관한 교육주관부문의 호소에 적극 호응해 우리는 전교 사생들에게 문명식사 발기문을 냈습니다.”11일, 이 학교 진용 교장은 학교에서 고도의 중시를 돌려 문명식사의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고 소개했다.

의란진의 유일한 9년 일관제 학교인 연집학교에는 가을학기 신입생 8명을 포함해 도합 150명의 중소학생이 있다. 현대화한 교수청사에 반듯한 인조잔디 운동장까지 갖춘 이 학교에서는 도시학교 못지 않은 기초시설은 물론 환경건설에도 품을 들이고 있으며 특히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도가 높은 학교식당 관리에도 알심을 쏟는다.

“시구역과의 접경지대에 위치한 원인으로 학생들중 농민공 자녀가 많습니다. 국가 영양개선 계획의 혜택으로 우리 학교 학생들은 점심을 무료로 제공받습니다.”진용 교장은 무료급식인 것 만큼 더욱 소중히 여기고 랑비현상을 철저히 배격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학교에서는 우선 학교식당의 위생과 식품 안전에 고도의 중시를 돌린다.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로는 식당 출입인원 전부 마스크를 착용하고 소독을 철저히 하며 주방용품들에 대한 살균소독을 에누리없이 진행한다. 학생들의 입맛과 영양균형을 충분히 고려하면서 음식을 만들어 랑비를 미연에 방지하기도 한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문명식사습관을 고양하고 가정에까지 영향을 일으키게 하기 위해 내놓은 발기문을 실행에 옮기고 견지해나가도록 촉구합니다.” 진용 교장의 말처럼 학생마다 문명식사의 실천자, 선전자, 감독자의 역할을 일으키는 것이 사회 전반에 영향력을 과시할 수도 있다.

연집학교에서는 매일같이 정성들여 마련한 음식을 맛있게 말끔히 먹는 학생들의 정겨운 모습이 펼쳐지고 있다. 그러한 학생들을 지켜보는 식당일군들이나 교원들의 얼굴에도 마냥 흐뭇한 미소가 피여오른다.


김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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