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 67세 로인 원격진료로 림종 고비 넘겨
녕파 안도현병원에 건강지원 인재대오 중점과실 건설 일조 ​

2020-09-24 06:37:26


장연 주임(왼쪽 두번째 사람)이 윤로인을 동행하여 수술실로 이동하는 모습. (안도현인민병원 제공)

“저의 아버지의 생명을 구해줘서 너무 감사합니다. 녕파 전문의 덕분입니다.”

외국에서 일을 하고 있는 윤모가 아버지의 수술 성공 소식을 접하고 중국과학원대학 녕파화미병원에서 안도현인민병원에 파견된 개입치료과 장연 주임에게 전화하며 격동된 마음을 금치 못했다.

11일, 녕파시와 안도현에서는 원격진료를 펼쳐 간암진단을 받은 안도현 석문진 서류작성 빈곤호 윤로인(67세)에게 간암화학색전술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지난 8월 18일, 장연 주임은 의료팀과 함께 석문진에서 촌민들에게 무료건강검진을 펼치던중 윤로인의 간에 여러개 종양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병력을 자세히 물어보니 윤로인은 7년 전 C형 간염 진단을 받았는데 가정형편이 어렵다 보니 간단한 치료를 받은 뒤 여태껏 병원에 가 재검사를 받지 않았다.

장연 주임은 윤로인에게 안도현인민병원에 가 정밀검사를 받을 것을 권유했다. 그날 오후, 장연 주임은 윤로인에게 직접 초음파 조영검사를 무료로 해주었고 검사 결과 윤로인이 원발성 간암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더욱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 위해 장연은 중국과학원대학 녕파화미병원에 협력 원격진료를 신청했다.

녕파화미병원에서는 인차 간담외과, 종양외과, 개입치료과, 영상과 등의 관련 전문의와 안도현인민병원 관련 의료팀과 함께 원격진료 플랫폼을 통해 윤로인의 병세에 대해 세밀한 검사를 거친 후 간암말기로 확진을 내렸다.

하지만 거액의 치료비 때문에 가족에게 경제적인 부담이 되기 싫다며 윤로인이 극구 치료를 거부했다.  환자를 포기할 수 없다고 여긴 장연 주임은 외국에서 일하고 있는 윤로인의 아들에게 련락을 취해 그에게 로인의 병세를 설명했다. 전염병사태로 인차 입국할 수 없었던 윤로인의 아들은 아버지를 설득하는 한편 매일 장연 주임과 치료방안을 물어보는 등 아버지의 치료에 적극 협력했다. 전문의와 가족의 끈질긴 설득과 안도현인민병원의 빈곤층부축 의료정책에 감동을 받은 윤로인은 결국 수술치료에 동의했다.

윤로인이 고혈압, 당뇨병, 신장결석 등 여러가지 질병을 앓고 있어 수술난이도가 높기에 녕파시에서는 경력이 풍부한 전문의를 안도현인민병원에 파견하여 집도하게 했다. 11일, 수술은 성공적이였고 원격진료로 윤로인의 수술과정을 주시하던 녕파, 안도현 의료팀도 그제야 한시름을 놓았다. 수술 후 위험기를 무사히 넘기고 현재 후반치료를 받고 있는 윤로인은 녕파와 안도현인민병원의 책임감에 찬탄을 금치 못했다.

녕파시에서는 2017년부터 선후하여 41명의 전문의를 안도현에 파견하여 일대일 건강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그들의 뛰여난 의술과 훌륭한 업무자질은 기층병원에 대한 환자들의 믿음을 한껏 높여주었다. 안도현인민병원 운경군 원장은 “동서부 일대일 건강지원은 안도현인민병원에 선진적인 의료설비와 새로운 진료종목을 도입하였는가 하면 인재대오 건설과 중점과실 건설에도 큰 발전을 가져오게 했다.”고 말했다.

  

김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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