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하고 살기 좋은 ‘무릉도원’으로

2020-10-23 09:07:34

룡정시 로투구진 도원촌

촌주재 제1서기 범은혜



13일, 100여세대가 살고 있는 룡정시 로투구진 도원촌에는 추수작업이 한창이였다. 땅거미가 질 무렵 가을걷이를 마치고 농민들이 농기구를 운전하며 하나둘 집으로 돌아오기 시작했다. 한 사나이가 길에서 만난 촌민들과 반갑게 인사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그가 바로 마을주재 제1서기 범은혜(47세)이다.

2016년, 주민족사무위원회에서 도원촌 제1서기로 파견된 범은혜는 수년간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락후하던 도원촌을 살맛 나는 새 마을로 부상시켰다.

이 마을의 촌민들은 음료수 수질이 떨어지고 또 량적으로 부족했다. 여름철에 비가 오면 물이 더럽고 겨울철이면 물이 말라  여러해 동안 모진 불편을 겪었다. 범은혜는 이 상황을 안 후 우선 진정부와 조률해 진의 소방차로 촌민들에게 물을 실어다주었으며 후에는 심층 우물을 파 음료수문제를 철저히 해결해주었다.  도원촌 촌민 신승호는 갓 샤워를 마쳤다면서 “물이 맑으니 먹고 쓰는 것이 시름 놓입니다. 범서기가 와서 정말 큰 문제를 해결해주었습니다.”라며 내심의 기쁨을 표했다.

이 마을의 빈곤호 장봉산(68세)은 뇌경색에 걸렸고 허리를 다친 적이 있어 농사일을 할 수 없다. 네 자녀는 모두 외지로 로무를 떠났다.살던 집이 오래되여 기와가 파손되고 비바람이 새지만 보수할 돈이 없었다. 장봉산의 안해가 집 보수 비용을 대기 위해 일을 찾아했지만 돈을 벌기는 커녕 심장병이 도지고 말았다. 이 어려운 상황을 료해한 범은혜 제1서기는 이들의 사정을 알고 해결책을 찾아주었다.

“범서기가 위험주택 개조를 신청해주어서 원래 집을 허물고 새집을 짓게 되였습니다. 해볕도 잘 들고 면적도 더 큽니다.”

장봉산은 “범서기와 공작대 덕분에 우리 마을은 새롭게 변했습니다.”라며 엄지손가락을 추켜들었다. 범은혜가 마을에 주재한 후 14세대 빈곤촌민을 위해 주택문제를 해결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독거로인을 비롯한 약소군체들에게 남다른 관심을 쏟았다.

독거로인 박영자 (82세)는 “범서기와 공작대 대원들이 고생이 많습니다. 몇해 전 남편과 아들이 돌아갔을 때도 큰 힘이 되여주었습니다. 지금도 자주 찾아와 문안하고 불편한 점이 없는지 자주 묻군 합니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촌민들의 수입을 늘이기 위해 범은혜는 200만원 자금을 쟁취하여 8개 온실하우스를 짓고 복숭아재배를 시작하여 빈곤호들에게 수익을 나누어주었다. 2018년 도원촌은 빈곤모자를 벗게 되였다.

빈곤가정의 가난과 마을의 환경을 철저히 개변하기 위해 그는 해당 부문과 적극 조률하여 110만원의 자금을 쟁취하여 1000평방메터에 달하는 문화광장, 500연장메터에 달하는 울타리, 800연장메터에 달하는 배수도랑을 건설했고 160개 태양에너지 가로등과 60개 쓰레기통을 설치해 마을 면모가 일신되였다.

이 마을에서는 해마다 5만원의 민족단결진보 창건 사업 자금을 활용하여 분기마다 민족단결, 군민공동건설, 빈곤해탈을 융합시킨 다양한 활동을 조직하여 촌민들이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빈곤해탈난관공략전 내용을 장악하고 정책을 료해하며 촌민들 서로간의 화합을 도모하도록 했다.

범은혜는 “우리 마을에서 과수 재배, 수산 양식 등 산업을 발전시켜 촌민들의 수입을 늘이고 주변의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우리 마을을 명실상부한 ‘무릉도원’으로 꾸려갈 것”이라 표했다. 

한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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