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기간에도 방역 관문 지켜주는 이들

2021-02-13 13:23:27

11일, 섣달 그믐날 오후 4시 11분 고속렬차 C1019가 연길서역에 도착한다는 방송과 함께 연길시부유보건소 방역지원자인 장염과 그의 동료들은 각자 위치로 서둘러 향했다. 

 “안녕하세요. 어디서 오십니까?”

“어디로 가시는 겁니까?”

역에서 나오는 려객들의 길상코드, 통행로정카드를 검사하고 일부 향, 진으로 가는 려객들은 따로 관련 자료를 작성하며 이들은 바삐 돌아쳤다. 그믐날이라 다들 가족곁으로 빨리 달려가서 함께 설명절을 보내려는 조급한 심정을 너무나 잘 알기에 장염은 더욱더 빨리 손발을 놀렸다.  려객이 무사히 빠져나가자 다음 렬차도 마침 역에 들어섰다. 장염은 숨 돌릴 시간도 없이 또 려객을 맞이해야 했다. 두번째 렬차의 려객마저 무사히 빠져나가기까지 한시간이 넘어갔다. “오늘이 그믐날이라 려객이 적어서 그나마 빨리 끝났습니다. ” 피곤한듯 걸상에 몸을 기대며 장염은 말했다. 이날 장염과 함께 역에서 분류, 검사를 진행한 지원자가운데는 95년생 고자추도 있었는데 그는 천진에 있는 고향집으로 가는 것도 포기하고 동료들과 함께 방역 관문을 지키고 있었다.  

 

이같이 한 렬차 려객들에 대한 분류가 끝나지도 않았는데 다음 렬차가 역에 도착하는 것은 거의 일상이였다. “려객들이 련이어 나오다보니 많은 경우 저희들은 물 한모금 마시지 못하고 줄곧 이 일을 해야 합니다”장염은 려객들이 길게 줄을 서 검사를 기다리는 모습을 볼때면 대기시간이 길어 정서가 생기는 것이 가장 두렵다며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모든 려객들이 역을 벗어난 후에야 물을 마신다고 말했다. 오래동안 서서 해야 하는 일인만큼 다리가 저리고 허리가 아픈 등 증상들도 있었지만 장염은 물을 적게 마시고 마스크를 한 터라 산소부족으로 어지럼증이 나는것이 가장 힘들었다고 말했다. 

 연길서역에 도착하는 려객들은 우선 먼저 길상코드, 통행려정카드를 보여주어 성내, 성외, 외국에서 돌아오는지를 판단한 다음 관련 정책에 따라 서로 다르게 분류관리를 받게 된다.  연길서역 전염병 예방통제 사업의 지원자가 된 그날부터 매일마다 별별 사람을 다 만나볼수 있었다. 대부분의 려객들은 그들의 사업을 리해하고 지지하지만 그래도 때로는 그들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검사에 비협조적으로 나오는 사람이 있었다. 하지만 장염은 전염병 예방통제 사업은 한치의 소홀함도  용납할수 없이 류입 위험을 엄하게 예방해야 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료해한데 따르면 1월 15일부터 연길시부유보건소는 연길서역 려객출구에서 려객들의 분류, 검사를 맡게 되였다. 이 소는 20명으로 구성된 방역지원자를 몇개 조로 나누어 려객에 대한 분류, 검사를 진행했는데 지원자들은 매일마다 6시간씩 번갈아가며 전염병 예방통제 사업을 전개해왔다. 렬차시간에 따라 이들은 매일같이 아침 6시 30분부터 저녁 11시까지 방역의 첫번째 관문을 꿋꿋이 지키고 있었다. 


윤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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