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생활은 스스로 영위해나가는것
메이퇀음식배달 연길연남소 소금명 행복한 설맞아

2021-02-17 13:14:24

메이퇀음식배달 연길연남소 소금명 행복한 설맞아


설음식은 반드시 집에서 장만했던 량속이 변화한 데다 시민들이 올해 설명절 기간 전염병 예방, 통제 상황으로 외식을 자제하면서 주내 음식배달업체 배달기사들은 여느해보다 바쁜 명절을 맞았다.

정월 초닷새인 16일, 메이퇀음식배달 연길연남소에서 오전 배달을 마치고 잠시 짧은 휴식을 취하고있던 배달원 소금명(33세)을 만났다. 섣달 그믐날부터 하루도 쉬지 않고 일평균 60여건의 주문 배달을 완수했다는 그의 얼굴에서 일말의 로곤을 찾아볼수 없었다. “비록 가족들과 그믐날 저녁을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시민들의 명절나기에 차질없이 도움을 줄수 있기에 보람됩니다.” 그는 이같이 말했다.

결손가정 자녀인 소금명은 어머니가 다니던 회사에서 정리실업을 당하면서 워낙 궁핍했던 가정 형편이 더욱 어려워졌다. 가정의 부담을 경감할 일념으로 어린 나이에 생활 전선에 뛰여든 그는 삵일로부터 시작해 작은 난전을 운영하면서 고생을 수두룩히 겪었다. “4년전, 전 재산을 투자해 차린 슈퍼마켓이 경영 부실로 간판을 내리게 되자 한동안 방황하다가 가족의 생계가 막막해지면서 궁여지책으로 음식배달업에 뛰여들게 되였습니다.” 그는 배달업에 종사한 계기를 이같이 밝혔다.

까근한 성격과 길눈에 밝은 것이 우점으로 작용하여 업무에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소금명은 현재 연남소의 우수 사원으로 해마다 10만원에 달하는 수입을 거뜬히 올리고 있다. “음식배달업에 종사하면서 로동으로 흘리는 땀은 결코 헛되지 않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노력의 대가를 고스란히 돌려받을수 있으니 일할수록 힘이 납니다.” 지난해 소금명은 그동안 모아둔 저금을 모두 털어 근무지 부근에 80여 평방메터에 달하는 아빠트를 마련했다. “친구들의 더 큰 평방수의 고급아빠트가 전혀 부럽지 않습니다. 제 힘으로 마련한 보금자리니까요.” 그의 말투에는 뿌듯함이 묻어났다.

“20 여층 짜리 고층아빠트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20, 30 킬로그람에 달하는 물품을 아빠트 맨 꼭대기층까지 맨손으로 운반하는것보다 저희들을 더 힘들게 하는 것은 배달원들에 대한 각종 편견입니다. 현재 배달원들은 각오가 높은 편으로 일전 저의 한 동료는 속효구심환(速效救心丸) 배달 주문을 받았는 데 위급한 상황임을 직감하고 배달 시간 지연으로 다른 배달건에 부과되는 벌금을 감내하면서 곧장 약품부터 배달했습니다. 저 역시 약품, 방역물자 등 급한 주문을 배달하여 소비자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힘을 보탤 때 다시 한번 직종에 대한 자부감을 느낍니다.” 그는 이같이 덧붙였다.

올해 설, 그는 어머니한테 함께 설을 보내지 못하는 미안함을 담아 고급 안마의자를 선물했다. “생활에 여유가 생기니 가능한 일입니다. 어머니한테 ‘걱정거리’였던 아들이 이젠 ‘자랑거리’가 되였습니다. 행복한 생활은 스스로 영위해나가는 것입니다.” 담담한 어투에서도 그의 만족감을 느낄수 있었다.

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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