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역시 근무일입니다”

2021-02-23 08:55:59

연길시 하남가두 담배공장

사회구역 김정희 부서기

“드디여 격리가 끝났습니다. 그동안 사회구역 일군들이 저희 집앞 쓰레기를 치워주고 저희가 필요한 물건들을 가져다주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수고가 없습니다. 저희 사회구역 일군들이 응당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

2월 11일 섣달그믐날 아침, 연길시 하남가두 담배공장사회구역 당지부 부서기 김정희는 관할 사회구역내에 거주하는 자가격리를 마친 주민의 문 앞에 붙여져있던 봉인종이를 떼면서 말했다.

해당 주민집의 격리수속을 마친 후 김정희 부서기는 또다시 호텔 집중격리를 마치고 자가격리하게 될 가족을 맞았다.

“자가격리 동안 외출을 할 수 없습니다. 필요한 생활용품이나 채소, 과일 등 물건들은 저희한테 말하면 저희가 집앞까지 가져다드립니다. 자가격리 동안 이상반응이 있으면 제일 처음으로 저희한테 련락하길 바랍니다.”

김정희 부서기는 자가격리를 하게 될 가족에게 주의할 점을 말해주고 출입문에 봉인종이를 붙인 후 출입문 주위와 복도에 소독수를 뿌렸다.

인상도 좋고 성격도 활발한 김정희 부서기는 다른 사회구역 일군에 비해 조금 ‘특별’하다.  몇년전 교통사고로 인해 다리를 절뚝거리게 되였지만 자신의 몸이 불편하다고 하여 다른 사회구역 일군들과 차별을 두지 않았으며 사회구역내 일이라면 휴식일, 평일 없이 자신의 일처럼 발벗고 나선다. 특히 명절이 다가오면 사회구역내 독거로인이나 빈곤가정을 찾아 명절 안부와 함께 위문품을 전달하군 한다.

“자, 이제는 적수옥 할머니네 집으로 가봅시다. 이 할머니 자식들이 다 외지에 있어 오늘 같은 날 무조건 혼자 계실 겁니다.”라고 동료 일군과 말하면서 관할구역에 거주하는 독거로인 적수옥(85세) 할머니 집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적수옥 할머니네 집에 도착한 김정희 부서기는 “명절에도 늘 혼자라 외로워할 것 같아서 이렇게 찾아왔습니다.”고 말하면서 들고간 위문품을 전달했다.

“안 와도 되는데… 매번 명절 때마다 이렇게 와줘서 감사하오.무얼 이렇게 들고 오느라고…”

적수옥 할머니는 반갑게 김정희 부서기와 사회구역 일군들을 맞았다.

김정희 부서기는 적수옥 할머니와 이런저런 얘기를 나눈 후 집문을 나서면서 “사회구역 일군들은 명절이나 휴일이 없이 항상 대기중에 있습니다. 언제든지 찾아주세요.”라고 말했다.

  


김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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