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단결의 씨앗을 아이들의 마음속에 정성껏 뿌려 연변 대지에서 꽃피고 향기를 뿜기게 하리.” 이는 연길시중앙소학교 교장 강해영의 교육리념이다.
교육사업에 종사한지 24년이 되는 강해영은 ‘조선족소학교 민족단결교양 효과적 책략 연구’를 끊임없이 해오면서 선후하여 ‘칠색의 행복꽃’, ‘민족문화일’ 등 과정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이 민족문화를 계승하는 동시에 민족의 보물을 고양하고 여러 민족 문화의 융합을 이끌도록 하면서 소학단계의 6년이 인생의 60년을 위한 토대가 되게 했다.
어려서 민족단결 모범촌으로 소문이 난 마을에서 자란 강해영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교단에서 학생들의 언어흥취와 열독습관을 적극 불러일으켜 학생들이 한어를 잘 배우고 말을 잘하며 잘 활용하도록 이끌었다. 현재 동북3성 두가지 언어 교수개혁 현지회의도 수차 주관할 정도로 중앙소학교의 두가지 언어 교수개혁은 전 성 내지는 전국의 민족교육에서 앞장서고 있다.
강해연은 연길시에서 선참으로 교내에서 민족단결교양을 골자로 한 ‘10월 애국월, 민족문화일’ 특색활동을 개설했다. 매년 10월이면 중앙소학교의 각 학급에서는 각자의 실제에 비추어 하나의 소수민족 문화를 연구성 학습주제로 정하고 한달 동안 연구성 학습과 종합실천 활동을 벌린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시야가 넓어지고 견식이 늘어나며 다민족문화에 대해 한결 깊이있게 료해하면서 조국과 민족을 열애하는 감정을 더 깊게 가지게 된다.
강해영은 민족단결교양을 주제로 한 ‘칠색 행복꽃’ 과정체계를 내놓고 장기적으로 한족 형제학교와 함께 친선활동을 펼쳤다. 중앙소학교는 한족소학교와 민족련합 친선관계를 맺고 함께 체육경기, 우호학급, 생태원 육성, 민족특색음식 전시 등 활동들을 펼쳤다.
조선족은 효와 례를 중시하는 민족이다. 강해영은 학교가 민족문화를 계승해나가는 주요진지라는 점에서 출발해 ‘우아한 행위 교양’과 ‘례의체조’를 보급했으며 교내에서 효덕상, 례의상을 내오고 주일마다 우아한 행위 학급을 평의하여 표창했다.
민족단결은 여러 민족 문화가 상호 융합되는 과정이다. 중앙소학교의 조선어문 교원들은 한족 형제학교에 가서 그들이 조선어문 교내과정을 펼치는 데 도움을 주었다. 2016년 그가 편찬해낸 ‘조선족 일상용어 100구절’책자는 연길시북산소학교의 조선어 교내과정의 기초 교과서로 되였다.
강해영의 노력으로 중앙소학교는 전국민족단결진보모범집단, 전국교육분야 선진집단 등 무게있는 영예를 획득하고 ‘조선족소학교 민족단결교양 효과적 책략연구’는 2020년 전국 민족교육 우수교육성과상에 선정됐다. 2019년 전국 덕육골간시범반에서 강해영은 덕육사업중의 민족단결교양에 대해 경험을 교류했다. 전국 미성년자 사상도덕건설선진단위, 중화 우수문화예술 전승학교, 전국 학교 규범화 관리 시범단위, 전국 예술교육선진학교, 전국 예술교육 특색학교, 전국 소수민족 두가지 언어 교육 선진단위, 전국 과학교육기지, 전국 문명례의교육시범기지, 전국 청소년 문명례의교육 기준병 등 중앙소학교가 받은 국가급 영예들만 해도 수두룩하다. 2019년 11월 중앙소학교는 ‘중국 공농홍군 길림 연길홍군소학교’로 명명되였다.
강해영 개인도 선후하여 길림성 훌륭한 사람 · 민족단결의 본보기, 길림성 5.4청년훈장, 길림성 국방과학기술체육사업 선진, 주 우수청년기술인재, 연길시 우수공산당원 등 많은 영예를 받아안았다.
김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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