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이 다가옴에 따라 전 주 각 시의 로후주택단지 개조가 속속 마무리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새롭게 단장한 주거환경에 시민들은 감탄하고 있다.
연길시의 로후주택단지 개조 과정에서 많은 주민들은 ‘메뉴식’ 선택 봉사를 제공받았다. 연길시 신원아파트 A구역 8동에는 504가구가 거주하고 있는데 과거에는 물업관리회사가 없어 페쇄식 관리가 안되였다. 또한 층집 외벽이 낡아 물이 스며들었고 건물 사이에 란잡한 각종 전기선이 얽혀져있었으며 비가 오면 오수처리가 안되고 불법건축물도 많았었다.
지난 2019년 신원아파트 A구역은 로후주택단지 개조 대상에 선정되였다. 관할 가두는 개조 계획방안을 만들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우선 전기선 란잡, 배수불편, 지붕 루수, 등 3대 문제 해결에 집중한 데 이어 파손된 방범용 철문, 복도 내부가 지저분한 등의 문제에 대해 방범용 철문을 새로 교체하고 벽을 통일로 새로 칠하고 층마다 음성통제감응등을 교체하였으며 주택단지내에 영상감시 시스템을 설치했다.
신원아파트 114동 4단원 1층에 살고 있는 허태수씨는 비가 올 때마다 집안의 오수가 배출되지 않아 우기가 되면 더욱 걱정스러웠다. 그는 “이번 개조공사로 상수도와 하수 문제를 해결하였을 뿐만 아니라 소구역내에 주차장과 운동기구까지 설치하여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며 기쁜 심정을 밝혔다.
화룡시는 도시 로후주택단지 개조 과정에서 주거환경문제를 중점적으로 해결하는 데 립각하여 거주 질을 향상시켰다.
화룡시 인민대로 부근의 주택단지는 총 6채가 있는데 300여세대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과거에 상수도와 하수도 문제가 자주 발생했고 겨울철 난방문제가 ‘고질병’이였다. 로후주택단지 개조가 실시된 이후 관할 사회구역에서는 현장회의를 개최하여 주민들과 함께 열공급망 개조 공사에 대해 협의하는 한편 주민들이 제기한 기타 문제를 하나씩 정리하여 열공급 공사, 배수 공사, 옥상방수보온공사 및 건물내외시설 승격개조 공사를 중점적으로 실시하였다.
현재 이미 개조 공사가 완공된 주택단지는 건물 외벽을 조선족 민족특색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소구역 내부가 깨끗하고 배수가 잘되고 겨울철 난방문제도 효과적으로 해결되여 주민들은 “겨울에 집안 온도가 25도 이상 되니 반팔을 입어도 된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개조 공사를 통해 주민들로부터 인정과 호평을 얻었다.
로후주택 개조 ‘새로운 과제’ 맞이
전 주 각 현시는 로후주택단지를 개조하는 과정에서 군중들이 실제 수요, 념원에 따라 명세서를 작성하고 기준을 세우고 제도를 정하고 실제효과를 추구했다. 개조된 주택단지는 시설, 기능, 서비스가 모두 완벽해져 주민들의 생활에 편리를 가져다 주었다.
주건설국 도시농촌건설처 호명초 처장의 소개에 따르면 2019년부터 도시 로후주택단지 개조사업이 전면적으로 실시된 이래 올해 9월 30일까지 전 주 개조대상에 루계로 21억 1000만원을 투입했고 개조면적 442만 1000평방메터를 완공했으며 5만 3514가구가 혜택을 받았다. 이 가운데 2021년 540만 5000평방메터 규모의 개조임무에는 305개 단지, 1149개 동, 5만 5902가구가 포함된 것으로 각 현, 시 개조대상이 모두 착공해 가동률이 100%에 달하며 6억 5000만원의 투자금을 들여 년간 목표, 임무를 초과 달성했다.
호명초는 “우리 주의 로후주택단지 개조의 현단계에서 거둔 성과와 수확은 전체적으로 축소판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조사연구와 주 건설부문의 통계에 따르면 현재 전 주에 2000년 이전에 건설된 주택단지의 개조 대기 총량은 1867만 2000평방메터로 19만 9000가구, 3604개 동, 865개 단지와 관련된다. 우리 주가 직면한 로후주택단지 개조는 규모가 크고 민중과 관련된 면이 넓고 임무가 막중하다.”고 지적했다.
개조 내용으로 보면 도시, 농촌 로후주택단지는 장기간 방치되고 관리가소홀해져 주민들의 거주환경 수준을 제고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 시정 부대시설이 불완전하고 주택단지 복무시설이 건전하지 않다. 로후주택단지 주민들은 량호한 환경과 완벽한 도시 부대시설을 기대하고 있다.
개조대상으로 보면 우리 주 개조대상은 심도가 부족하고 주택 수리와 물, 전기. 도로, 가스, 열공급 등 부대 기초시설 개조에 너무 집중돼있으며, 물업봉사, 양로, 탁아, 위생, 체육 등 공공봉사 부대시설을 보완하는 면에 있어서 여전히 보강이 필요하다. 장원한 효과적 관리에서 보면 보수 개조 성과를 공고히 유지하는 작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으며 물업관리 등 장원한 효과적 체제를 구축하는 면에서 상대적으로 뒤떨어져 있다.
호명초는 “이런 문제점들은 다음단계인 ‘로후주택단지 개조’에 ‘새로운 과제’를 던져주고 있다.”며 “로후주택단지 개조 성과들이 민중들의 인정을 받도고 력사의 검증을 받으려면 이런 ‘새로운 과제’를 해결해나가야 하며 대상건설의 가속화, 개조 자금의 다방면 조달, 고품질 개조 사업 추진, 장기적이고 건전한 기제 구축을 통해 로후주택단지 개조의 ‘새 장’을 써내야 한다.” 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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