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뭘 해?”…대학생들 알찬 방학 지향

2022-01-12 09:07:32

2022년 새해와 함께 대학생들은 겨울방학을 맞이했다. 과거 방학이면‘해방’이라는 말처럼 노는 것이 가장 중요한 스케줄이였다면 지금의 대학생들은 다채롭고 의미 있는 방학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방학기간 무엇을 하는가를 둘러싸고 연변대학 300여명 학생들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해본 결과 이들중 17명만이 아직 계획이 없거나 대부분의 시간을 혼자 보낸다고 답했다.

연변대학을 주축으로 대학생들의 방학타산에 대해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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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로 부모 부담 경감

연변대학 3학년 오모 학생: “인생 처음으로 자취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나가더군요. 금전적으로 여유롭지 못한 탓에 간단한 카페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벌 생각입니다.”

중앙민족대학 2학년 최모 학생: “저는 방학기간에 드라마 번역 아르바이트를 할 타산입니다. 추운 겨울에도 집에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좋아하는 드라마를 시청하면서 번역을 하기에 지루함을 덜어줍니다. 수입도 제법 쏠쏠합니다.”

연변대학 3학년 김모 학생: “저는 방학간 시간을 리용해 중학교 1학년 학생에게 과외를 해주려고 합니다. 배워주는 과정에 저 또한 새로운 지식을 습득할 수 있기에 기타 아르바이트보단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가 시간에도 본업인 공부에 전념

연변대학 체육학원 4학년 리모 학생: “일단 졸업론문을 잘 준비하는 것과 졸업 후 체육교원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였기에 교원자격증 시험공부도 같이 하려고 합니다. 올해 3월 교원자격증 시험과 졸업론문 모두 우수한 성적을 따내려면 방학시간을 잘 리용해야 합니다.”

연변대학 3학년 박모 학생: “저는 이번 방학부터 연구생 시험을 본격 준비할 예정입니다. 1년간 열심히 준비해 올해 12월에 있게 되는 연구생 시험에 우수한 성적을 따낼 겁니다.”

연변대학 연구생 1학년 최모 학생: “본과 때는 방학에 노는 것에만 전념했는데 연구생이 되니 허송세월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학기에 배운 내용과 결부해 다음학기 배울 내용을 예습하고 토익 준비도 할 계획입니다.”


◆전공 실력 제고에 진력

연변대학 체육학원 3학년 조모 학생: “저는 배구를 전공하고 배구를 좋아하기에 방학 때마다 배구학원에서 강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능력을 제고하고 귀여운 아이들과 교류도 할 수 있어 적성에 딱 맞습니다.”

연변대학 조한문학원 신문학과 2학년 김모 학생: “저의 꿈은 기자였습니다. 운 좋게 현재 신문학과에서 공부하고 있구요. 신문에 대한 지식을 더 폭넓게 배우고저 이번 방학 신문사에서 실습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는 리론공부를 위주로 했다면 신문사에서는 실천이 가능해 저의 능력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취미활동도 다양하게

사천외국어대학 4학년 박모 학생: “저는 어릴 적부터 미술이나 설계에 흥미가 많았습니다. 비록 원하는 미술학과에 가지 못했지만 꾸준히 그림과 설계를 견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티몰에 저의 온라인매장을 열었습니다. 현재 책, 스티커, 엽서, 포스터, 핸드폰 케이스 등을 판매하고 있는데 전부 제가 직접 설계하고 만들었습니다.”

연변대학 1학년 리모 학생: “평소 운동을 좋아하기에 이번 방학에는 헬스장에 꾸준히 다니면서 일주일에 한번씩 축구도 하려고 합니다. 방학기간에는 건강을 잘 챙기려 합니다.”


◆작은 도움으로 사회에 보탬을

연변대학 3학년 김모 학생: “이번 방학을 의미 있게 보내고 싶어 몇몇 친구들과 함께 제5회 동북아 아이스레이싱 축제(第五届东北亚冰雪汽摩嘉年华) 자원봉사자를 신청했어요. 비록 자원봉사 활동이 처음이지만 뜻깊은 경험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한편 다항선택으로 이뤄진 ‘방학기간 무엇을 하는가?’ 조사에서는 친구들과 함께 시간 보내기(오락, 쇼핑, 게임 등)가 가장 인기 있는 종목으로 꼽혔다.

그다음으로 115명, 108명 학생이  각각 아르바이트(카페, 괴외, 드라마 번역 등)와 취미활동에 참가한다고 했다. 방학기간 공부를 한다는 학생도 적지 않았는데 300명중 98명 학생이 방학기간을 리용해 자격증 준비나 졸업론문을 준비할 타산이라고 답했다.

방학은 려행 황금시기이지만 코로나19 사태로 려행계획을 세운 학생들은 없었다.

대학생 창업은 학교에서도 지지하는 대상중 하나이다. 조사에 응한 학생들중 16명이 방학기간 창업을 준비중이였다. 그중에는 위챗 상가나 티몰 상가와 같은 온라인매장 운영이 망라된다. 그리고 63명 학생이 운전면허를 준비하고 34명 학생이 사회실천이나 실습에 참가해 자원봉사자와 실습생으로 활약할 계획을 밝혔다. 극소수 학생들이 영상 만들기 등 남다른 방학기간 활동을 계획했다.

보아하니 대학생들은 방학기간을 잘 활용해 전공지식을 더 깊이 학습하고 사회실천으로 경력도 쌓고 종합실력도 키우며 다양한 체험을 통해 시야를 넓히고 전면 발전하려는 긍정적인 타산들을 가지고 있었다. 이 방학, 도처에서 대학생들의 멋진 활약상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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