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에 일터를 지키렵니다”

2022-01-20 09:11:20

코로나사태 후 맞이하는 세번째 음력설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도 설에 고향에 가지 않고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하면서 현지에서 명절을 보내려는 사람들이 많다.

18일, 도문시시장감독관리국 사업일군이 음력설을 맞아 한 음식점의 주방을 점검하고 있다.

18일, 도문시시장감독관리국에서 만난 정일이 바로 그들중 한명이다.  2013년부터 이 시장감독관리국 질량과에서 근무했다는 그녀는 코로나사태 후 한번도 고향인 흑룡강성 할빈시에 가 음력설을 쇠지 못했다고 한다.

“이번 설에도 고향에 갈 것 같지 못하다고 부모님께 미리 얘기 드렸습니다. 부모님은 리해해주시지만 아직 어린 둘째가 마음에 걸립니다. 저는 7살, 4살 난 두 아이가 있는데 첫째는 저와 함께 도문시에 있고 둘째는 할빈시에서 부모님과 함께 있습니다. 남편이 군인이다 보니 평소 집에 올 수 없고 저도 바쁜 탓에 두명을 돌보기에는 한계가 있어 부득이하게 가족이 두곳에서 지내게 되였습니다.”

“설명절은 한데 모여 같이 보내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맡은 바 업무도 있고 아직 전염병사태가 끝나지 않은 만큼 이동 가운데 위험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여 이번 설에도 따로 쇠기로 하고 설 후에 시간이 되면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

정일이는 이같이 설명절 계획을 밝혔다.

고향이 사평시 리수현이라는 이곳 당판공실 부주임 정암천도 올해 도문시에서 설을 쇠기로 했다. 명절 대목이라 식품자재, 제야음식, 폭죽 등 소비가 증가하기 때문에 이에 따른 관리, 감독과 신소 등 처리해야 할 업무도 평소보다 많아 명절이 더 바쁘다고 한다.

올해도 음력설날 당직을 맡았다는 그는 “명절기간 고향에 가지 않고 일터를 지키는 사람이 어찌 저 한명 뿐이겠습니까?  공산당원으로서 또 사업일군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당직을 잘 서고 신소 처리를 제때에 하면 다른 사람들이 좀 더 편안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말했다.

  김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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