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의 길에서 청춘을 불태운다
‘올사이즈’가게 사장 김흠

2022-01-25 14:37:18

“가게를 운영하면서 한번도 포기하겠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습니다.”연길시 금화성 3층에 위치해있는 ‘올사이즈’가게 청년 사장 김흠의 말이다.

2015년 연변대학에 붙은 김흠(26살)이 처음 창업에 뛰여든건 대학교 3학년때였다. 당시 연구생 시험을 준비중이였던 김흠은 “부모님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창업을 시작했다.”며“처음에는 남성복장을 위챗으로 팔다가 가게까지 내게 됐다. 아무래도 녀성복장은 경쟁력이 심해서 실패확률이 높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라고 창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말했다.

가게를 연 기쁨도 잠시, 김흠은 얼마 지나지 않아 가게를 닫아야 할 상황에 놓이게 되 였다. 처음 가게를 열어 경험이 부족했기 때문에 위치가 안 좋은 곳에 자리잡아 손님이 점차 줄어들었던 것이다.

“부모님이 장춘으로 돌아와 사업단위,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라고 했지만 한번 시작하면 끝을 보는 성격이라 집으로 돌아가기 싫었다. 여지껏 창업을 하면서 한번도 부모님한테 손을 벌린 적이 없다. 이 모든 역경을 버틸 수 있었던건 대학교 친구 오혜령(26세) 덕분이다. 아무래도 둘다 외지에서 왔다는 공통점때문에 대학교를 다니면서 공감대가 많았고 서로한테 의지하고 배우면서 여지껏 버텨온 것 같다. ”며 미소를 띠였다.

처음 씁쓸한 실패를 맛본 김흠과 오혜령은 다시 힘을 합쳤고 이번엔 녀성복장점‘올사이즈’를 열기로 계획했다. 김흠은“남성복을 하다가 로선을 바꾸었기에 녀성복에 대한 디자인, 색상, 체형, 원단 공부를 많이 했다. 그 와중에 가지고 있던 돈으로 한국에서 구매한 옷들이 해관에 가압류를 당해 가지러 갔는데 돈이 없어서 공항에서 둘이 하루밤을 꼬박 지샌 적도 있었다.”며 힘들었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다 하루에 만원이라는 매출까지 올리게 된 건 틱톡 생방송을 시작하게 되면서 부터였다. “인터넷 생방송 힘이 어마어마하다. 주로 연변지역 손님이 많다.  우리‘올사이즈’는 마른 체형부터 통통한 체형까지 모두 입을 수 있기때문에 부담없이 손님들이 구매한다.”며 우세를 말했다.

끝으로 김흠은“친구와 함께 연길에 정착하여 더 큰 가게를 열고 싶다. 그리고 더욱 많은 녀성들에게 통통해도 예쁜 옷을 입을 수 있도록 자신감을 심어주고 싶다.”며 불타는 청춘의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홍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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