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국가심혈관질환쎈터, 중국의사협회, 중국의사협회 심혈관질환학술분회 등 학술기구가 공동으로 제정한 ‘중국 고혈압 림상실천지침’(이하 ‘지침’이라고 략칭)이 공식적으로 반포되였다.
주목해야 할 점은 새 ‘지침’이 고혈압진단기준을 140/90mmHg에서 130/80mmHg로 하향조정했다는 것이다.
기준의 조정은 우리 나라 고혈압환자수를 급증시킬 수 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하루아침에 갑자기 고혈압환자가 되였다.”고 말했다.
고혈압진단기준을 조정하는 리유는 무엇일가?
화중과학기술대학 부속협화병원 심혈관내과 주임 정상 교수와 소관화 부교수는 혈압이 ‘130/80mmHg과 140/90mmHg 사이’인 사람들을 ‘고혈압 초기’ 군체라고 소개했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이전에 고혈압으로 진단되지 않은 사람들의 대부분이 적시적인 개입이 이루어지지 않아 잠재적인 심혈관 및 뇌혈관 질환위험이 있다고 한다.
‘지침’온라인발표회에서 북경안정병원 조동 교수는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기준의 개정은 국제 및 국내의 증거바탕의학의 증거가 충분히 뒤받침되고 고혈압 방어선을 앞으로 이동하여 초기 예방강화 리념을 높일 수 있다. 그렇지 않을 경우 고혈압으로 인한 심혈관질환 및 기타 질병의 피해를 줄이는 관건적 시기를 놓칠 수 있다.
‘지침’제정팀의 전문가이자 하북성인민병원 부원장인 곽예방은 고혈압진단기준을 낮추면 더 많은 사람들이 보다 초기단계에서 혈압에 관심을 기울이고 혈압을 낮출 수 있어 심혈관 및 뇌혈관 합병증의 발생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렇게 5~10년이 지난 후 심혈관 및 뇌혈관 질환의 감소로 많은 의료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바 소수의 사람들이 약을 복용하는 데 지출한 경제적 대가가 이러한 의료비용보다 훨씬 적다. 약물경제학의 견지에서 보면 이런 조정은 수지가 맞는다. 인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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