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급 병원 의료수준 일층 제고해

왕청현과 길림대학제2병원간에 성급 량질 의료자원 확장 하침(下沉) 기틀협의가 체결되면서 ‘길림대학제2병원 왕청병원(이하:왕청병원)’이 현판식을 가진 지 1년이 되였다. 그동안 왕청현의 의료수준은 빠르게 제고되여 환자의 진료에도 초보적인 개선이 있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및 왕청 파견 업무소조의 전폭적인 지지하에 추진된 이 협력은 성급 병원의 량질의 의료자원을 현급 병원에 지원해 현급 병원의 의료수준을 일층 제고함으로써 등급별 진료업무를 추진하고 광범한 대중들이 더욱 편리하게 우수한 의료 봉사를 받도록 하는 데 취지를 두었다.

1년간 왕청병원에서는 전문 분야 건설에 모를 박고 길림대학제2병원의 학과 우세와 결부해 유선외과, 갑상선외과, 산부인과, 안과, 골과를 왕청병원의 중점 발전 학과로 정했다. 길림대학제2병원의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정기적으로 왕청병원을 방문해 진료 및 수술, 부서 전체 업무를 지도하면서 왕청병원의 의료봉사 수준은 일층 제고되였다. 현재까지 왕청병원에서 진료한 길림대학제2병원 전문가는 연인수로 33명에 달하고 2차례 대규모 무료 건강검진, 4차례 정기적 진료, 67차례 수술을 실시했으며 봉사한 환자수는 1200여명에 달한다.

또한 왕청현 대중들의 의료 요구에 맞는 특색 있는 방조 부축을 제공했는데 길림대학제2병원 심혈관내과, 신경내과, 신경외과 3명의 전문가가 장기적으로 왕청병원에서 근무하며 병원의 심혈관 개입, 신경내과 혈전 용해, 뇌혈관 개입 등 분야의 진료기술의 제고에 기여했다.

록색통로를 개설하고 쌍방향 전이 치료 봉사를 제공해 위중증 환자 구급이 더욱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했다. 전이 치료가 필요한 환자는 우선적으로 입원 절차를 밟을 수 있는‘일체식’ 전이 치료 봉사를 제공했는데 심장이 불편해 왕청병원에 진료받으러 온 한 환자는 이 병원에서 근무하던 길림대학제2병원 전문가의 진료하에 심장 스탠드 수술을 받아야 하는 징후에 부합된다 판단하고 즉시 의료련합체 록색통로를 통해 길림대학제2병원 심장외과에서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지금까지 해당 조치의 혜택을 받은 환자는 3명이다.

길림대학제2병원으로부터 우수한 의료자원을 더 잘 이어받기 위해 국가발전및개혁위원회 왕청 파견 업무일군은 왕청현과 협력해 중앙 예산내 투자, 지방 정부 전문 채권 등 방식으로 자금을 신청하고 왕청현인민병원 대상의 부지 선정부터 방안 설계까지 구체적 업무를 연구하고 추진했다. 5억 2000만원을 투입해 3급 병원 규모와 표준에 따라 새롭게 건설될 왕청현인민병원 대상은 2022년 7월 21일에 정초식을 가졌고 이미 1억 500만원의 자금을 투입했으며 2024년말 정식 운영에 투입될 계획이다. 

김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