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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급 아마추어팀으로 일로매진
날짜  2017-4-17 15:44:36   조회  1859
전주고려탕축구클럽팀 활동자료사진(사진제공 김춘봉)
“우리가 여가축구클럽을 만든지 벌써 10년 되였네요. 그때(2007년)는 여가축구클럽들이 거의 없었어요. 우리는 축구를 즐기는 동호인 8명과 의기투합하여 여가축구클럽을 세웠어요. 현재 우리 클럽은 35명 동호인(20대, 30대  위주)으로 늘었는데 대다수가 체계적인 축구지도를 받았고 또 속도가 빠르고 실력이 있는 축구매니아들로 이루어졌어요.”

16일 오전, 전주고려탕축구클럽(연길, 옛 동북증권축구클럽) 김춘봉코치(40살)가 기자의 취재를 접하면서 여가축구클럽을 설립하게 된 상황을 설명했다. 남경대학을 졸업하고 귀향하여 현재 변호사 사업에 종사하고 있는 김춘봉씨는 열혈축구매니아이다.

전주고려탕축구클럽은 2007년 설립 당시 “승리하자”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각고의 노력을 경주해 현재는 주내에서도 수준 높은 여가축구클럽으로 거듭났다. 이 클럽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여가축구운동의 체계적이고도 건전한 민간축구 촉진과 발전, 수준 제고 등에 보편적인 도움이 되고저 지금까지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10년간 부지런히 내실을 닦으면서 최선을 다해 건전한 민간축구클럽으로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왔다. 특히 회장 장량씨, 코치 김춘봉씨, 주장 김권씨, 부주장 장천일씨 등 지도층의 인솔하에 성원들마다 맡은바 임무를 거뜬하게 소화해내고 있다. 팀내 의견 차이로 옥신각신할때도 있으나 축구를 사랑한다는 마음 하나 “승리하자”는 슬로건 하나로 의견 분쟁는 곧 소통으로 해결될수 있었다.

이날은 마침 동일FC축구클럽과 친선경기가 있어 김춘봉코치와 함께 경기현장을 찾았다. 김춘봉코치의 클럽 선수들이 속도가 빠르고 실력이 있다는 말은 허언이 아니였다. 팀내에는 확실히 속도가 빠르고 개인실력이 좋은 선수들이 수두룩했다. 경기초반 두 팀의 밀고 밀리는 치렬한 공방전이 팽팽하게 펼쳐졌다. 그러나 전주고려탕축구클럽이 점차 우세를 점하고 경기를 장악하기까지 불과 15분도 채 되지 않았다. 쏜살같이 빠른 속도는 물론 기술면에서도 높은 수준을 뽐냈다. 정확한 패스, 안정적인 트랩(停球), 화려한 단거리배합, 시야 넓은 중, 장거리 패스, 정확하고 강력한 슛, 철옹성같은 수비, 여가축구클럽이라곤 아예 상상도 못할 정도로 프로팀을 영상케 하는 실력을 자아내는 장면들이 련이어 연출되군 했다.

김춘봉 코치에 따르면 팀내 동호인들은 현재 주, 시의 공무원, 사업단위 종업원들이 있는가 하면 개인사업을 하는 이들도 있다. 이들은 본직 사업에 충실하는 한편 휴식일을 리용하여 여가축구경기에 적극 참가한다. 우리 주에서 제일 처음으로 조직된 첫 여가축구리그 “광전”컵(广电杯) 경기에서 우승까지 차지하는 등 이 클럽 실력은 주내에서 3위권에 든다. 이 클럽팀에서 축구를 하고 있는 동호인들은 타클럽의 러브콜을 받기가 일쑤다. 지어 일부 선수들은 주급 유명단위 축구팀의 러브콜을 받고 그 단위에 전근한 사례도 있다.

올해 전주고려탕축구클럽으로 개칭해 활동하고 있는 이 클럽은 4월에 있게 되는 중국축구협회 축구리그 병급경기 연변경기구 경기에 출전하게 되는데 연변의 8개 여가축구클럽들과 치렬한 경쟁을 벌리게 된다. 김춘봉코치는 “경기라면 첫째는 승리하기 위하여 경기를 합니다. 저희들은 승리를 전제로 재미있고 화목한 축구분위기를 형성하여 조직적인 축구클럽으로서 재미나는 축구를 계속 할것입니다.”라고 하면서 향후에도 “승리하자”라는 취지를 계속 견지할것이라고 했다. 

박경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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