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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원의 기적…태권도로 상장그룹 꿈꾸다
청도택권도그룹 최범송씨 또 다른 이름은 "성공"
날짜  2017-5-15 16:13:59   조회  1250
신나게 발차기 훈련하는 어린이들.
푸른 파도 출렁이는 청도시 교주만에 자리잡은 청도태권도그룹이 12개 분원과 5개 체인학원을 운영하면서 그 영향을 국내외에 떨쳐가고 있다.

고향이 길림성 왕청현인 최범송씨(1982년 생)는 초중시절에  당시 연변대학 태권도사범의 눈에 들어 태권도를 본격적으로  전공한 태권도인으로서 “태권도를 위해 태여난 사람”이나 다름없다. 연변대학과 허창호사범의 고려태권도관에서 기량을 인정 받았던 그는 선후로 길림성과 전국대회에서 1등상을 휩쓸었고 2001년도에는 중국국가대표로 태권도종주국인 한국에서 중국을 대표하여 태권도 시범까지 하였으며 국내에서 국제태권도 최고단수인 6단과 세계태권도 고단수인 5단까지 승단한 고수이다.

세계대회출전중 부상으로 청도에 왔던 그는  태권도학원의 사범으로 잠간 취직, 학원은 고작 3명밖에 안되였다. 몇달간 애를 써도 학원수는 불어나지 않았다. 실망한 나머지 한국인 관장은  5000원에 학원을 최범송에게 넘겼다. 부모님의 도움으로 5000원을 꿔 태권도관을 임대하였으나 첩첩 난관은 종점없이 이어지는듯 하였다. 학생수는 불어나지 않았고 지출은 늘어나기만 하였다.

식빵 하나로 사흘을 연명한적도 있었다. 도관을 홍보할 돈이 없는 상황에서 유일한 홍보방식은 시간 날때마다 바로 길거리에 나가서 시범표현을 하는 것뿐이였다. 반듯한 례의, 반짝이는 눈빛, 달라진 아이들의 기상에 학부모들과 일가친척들은 환호하였고 “고구려 태권도관에 가면 아이가 달라진다”는 입소문이 퍼지기 시작하였다. “태권도는 단순한 무술이 아니라 도를 가르치는 무술입니다.우리 도관은 무예보다 먼저 사람이 되라고 강조합니다.”

사람다운 사람을 강조하는 최범송씨의 경영 리념은  례의범절을 모르고 커가는 자식들 때문에 고민이던 많은 학부모들의 열렬한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10명, 100명,..학원수는 기하학적으로 늘어났다. 가맹점을 요구하는 사람들이 줄지어 나타났다. 시급과 성급 대표는 물론 국가대표도 얼마나 많이 나왔는지 모른다. 단기, 중기, 장기 학원생으로 태권도관은 항상 넘쳐났고 창업 17년만에 태권도관은 직영점과 가맹점을 17개 거느린 그릅으로 발전했다.

“가맹하겠다고 해서 다 가맹시키는것이 아닙니다. 저희들은 엄격한 잣대로 검증합니다”일본생활 14년을 접고 교주에 와서 동생의 “태권도”사업에 합류한 누나 최옥씨가 이렇게 태권도그릅의 내부규정을 밝혔다. 7번째 가맹점과 9번째 가맹점을 운영중인 그들의 학원에도 학원수가 근 500명을 바라보고 있었다. 태권도를 배운 사람이 아니지만 태권도 가맹점을 걱정없이 운영할수있는 비결에 대해 최옥씨는 총부의 전폭적인 지지 덕분이라고 하였다.

새로운 가맹점이나 직영점이 오픈할 때마다 청도태권그릅에서는 최고의 사범은 물론 한국 용인대학의 태권도 고수들을 모셔다 시범표현을 하게 하고 있는데 그 효과가 엄청나다고 한다. “최고의 사범을 청하여 최상의 교육을 제공하는것이 저희들의 전통으로 되였습니다.” 최범송씨가 열심히 아이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치고 있는 한국인 사범을 보면서 이렇게 말했다. 아무리 훌륭한 기량을 갖췄다 해도 청도태권도그릅의 교육리념과 위배될 경우에는 가차없이 정리한다고 했다.

모든 사범들도 반드시 최범송씨의 손에서 재교육을 받아야 하고 재교육을 통과한 사람만이 사범자격을 갖고 각 분원에 파견되며 청도태권도그릅의 통일관리 모식을 적용하여야 한다고 한다. 태권도는 남녀로소 모두가 할수 있는 운동이라지만 따분하게 한가지 동작을 수십번 수백번 한다면 질리지 않을 어린이는 없을 것이다. 이에 대비해 최범송씨는 “즐거운 태권도”교육을 주장, 즐겁게 배우는 태권도로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발목을 잡았다.

한국에 가서 30만원을 주고 “태권심”이라는 어린이용 프로그램을 인입하였는데 유희같고 게임같은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심리에 딱 맞아 훈련을 시종일관 랑랑한 분위기속에서 펼치게 할수 있다. 이곳에서 만난 왕씨성을 가진 학부모는 태권도에 관한 질문에 감기를 밥먹듯 하던 아이가 감기 한번 하지 않고 잘 자란다면서 엄지손가락을 내밀었다. “아이의 집중력이 올라갔어요. 텔레비죤 보고 핸드폰으로 게임하며 항상 분산적이던 아이가 인젠 아주 달라졌어요. 저희 부부는 물론 시부모님들도 어찌나 기뻐하시는지, 최관장님께 감사할 뿐입니다.” 곁에 서있던 30대 초반의 녀성도 동을 달았다.

이곳에서 태권도를 하면서 아이들의 학습성적이 올라갔다는것이 보편적인 견해였다. 학생들은 졸업후 검은띠 3단 이상이면 한국의 전주대학교, 용인대학교 혹은 중화 대북의 대학교에 류학갈수 있으며 세계가 공인하는 태권도 사범증도 딸수 있고 자체로 태권도관도 차릴수 있단다.

3명으로부터 시작한 태권도관은 현재 1800여명 정기학원을 거느린 방대한 그릅실체로 군림했다. “앞으로 10년내에 80개 직영 혹은 가맹점을 차리고 학원수 2만명 시대를 열어 상장기업으로 되는것이 저희들 소망입니다.”최범송씨는 담담한 어조로 미래 청사진을 언뜻 비쳐보였다.

3000여평방메터 되는 건축물을 짓고 태권도사범훈련학교를 차리고, 태권도교육프로그램을 자체로 개발하여 역수출의 시대를 열고, 태권도신발, 호구 등 기자재 공장을 건설하고...눈부신 미래청사진은 거침없는 것이다. 태권도학원으로 그릅화를 실현하고 미래로 향해 질주하는 최범송씨는 더 이상 태권도관의 관장이 아니라 그릅 회장이였다.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도 경탄할만한 신화를 써가면서도 그의 마음은 항상 고향 연변에 대한 련민으로 가득차 있다. 언젠가는 고향 건설을 위해 한몫 하고 싶다는 최범송씨, 단순한 무예가 아닌 “도”로 래일의  지평선을 열어가는 그의  또 다른 이름은 “성공”이다. 

글·사진 박경일 허강일 윤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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