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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국팀, 축구협회컵 32강 진출에 성공
돌아오는 25일 훈춘에서 산동로능과 16강전 펼친다
날짜  2018-4-12 16:29:10   조회  445
경기 32분에 코너킥 기회로 최욱동선수가 멋진 헤딩슛을 시도하였다

11일 오후 3시, 연변북국훈춘팀 홈장인 훈춘시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진 2018년 중국축구협회컵 제3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북국훈춘팀(이하 북국팀으로 략칭)은 85분경 송건 선수의 결승꼴에 힘입어 매현철한팀을 힘겹게 꺾고 32강에 진출했다.

북국팀의 왕선재 감독은 이날도 역시 4-1-3-2 전법을 구사, 꼴키퍼에 윤광, 수비수선에는 김현, 최흥권, 양옥초, 조휘, 중앙선에는 정용걸, 리훈, 송건, 량암봉, 앞선에는 최욱동, 허파 선수를 선발로 출전시켰다.

반면 중국축구협회 갑급리그 무대를 누비고 있는 매현철한팀은 중국협회컵 규정에 따라 외적 용병을 채용하지 못했고 갑급리그 임무가 과중해 많은 주력선수들을 빼고 2선팀 선수들을 채용하여 이날 경기를 치렀다.

북국팀은 2차례 축구협회컵 경기를 치렀고 또 프로무대인 갑급리그에서 두껨 경기를 치르면서 팀 조합이 점차 개선되였다. 빠른 몸놀림, 짧은 패스, 1대1 개인돌파, 중거리패스, 악착 같은 대인수비, 뛰여난 정신력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껨마다 나아지고 있는 모습이 뚜렷했다.

경기시작 5분경 정용걸의 슛은 매현철한팀을 식은땀이 나게 했다. 17분경에는 리훈 선수가 먼거리에서 과감한 슛을 때려 사기를 올렸고 32분에는 코너킥 기회로 최욱동이 멋진 헤딩슛을 시도했으며 40분에는 정용걸이 재차 슛했으나 여전히 꼴로 련결되지를 못했다.

매현철한팀도 역시 갑급리그에서 뛰는 팀이라 팀워크도 좋은 만만치 않은 팀이였다. 특히 U-23 년령대 선수 황원강(17번)은 빠른 돌파로 수차례 연변팀 진영을 흐트려놓았다. 14분부터 17분 사이 북국팀의 문전에서 수차나 혼전에 빠졌고 먼거리 슛도 허용해 북국팀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전반전 경기는 또 바람이 거센 등 악천후로 류창한 경기운영은 난항을 겪었다. 결국 전반전은 0대0으로 누구도 기선을 잡지 못했다.

후반 들어 북국팀은 더욱 압박의 고삐를 조여나섰다. 53분경 허파선수는 정용걸 선수가 패스해준 공을 그대로 발리슛을 날렸으나 매현철한팀 꼴키퍼 방경기 선수가 기적적으로 공을 쳐냈다. 59분경 프리킥 기회를 리용해 북국팀 량암봉 선수가 날카로운 슛을 때렸으나 바자를 선 선수의 몸에 맞아 맥이 빠진 공을 결국 꼴키퍼가 몰수했다. 62분 허파 선수의 슛, 66분 최욱동 선수의 헤딩슛 모두 대방 꼴문을 열지 못했다.

후반 70분 북국팀 왕선재 감독은 체력저하로 움직임이 느려진 정용걸선수 대신에 경험이 풍부한 박만철 선수를 투입하여 변화를 시도했다. 적시적인 선수교체가 인차 빛을 발했다. 85분경 매현철한팀 빈 공간을 파고든 송건 선수가 팀 동료가 패스해준 공을 잡는 순간 재치있는 개인기로 2, 3명의 수비수를 따돌리고 왼발 슛을 날렸다. 공은 그대로 꼴문에 빨려들어갔다. 북국팀의 련이은 슛을 ‘스파이더맨’ 처럼 막아내던 매현철한팀 꼴키퍼 방경기도 어쩔 수 없는 꼴이였다.

추가시간 북국팀은 김학건과 박권으로 송건과 최욱동을 교체하며 여유를 보였고 최종 북국팀은 1대0으로 승리로 따냈다.

연변북국훈춘팀은 처음으로 참가하는 중국축구협회컵 경기에서 32강에 진출했다. 북국팀은 25일 오후 3시에 훈춘시인민체육장에서 중국축구협회 슈퍼리그 전통강팀인 산동로능팀과 중국축구협회컵 16강 진출을 다투게 된다.

글·사진 박경일 리명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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