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라이프

“장백호랑이” 고비를 넘어야 산다

  • 2011-04-08 08:42:43
원정 2껨 경기에서 승리를 얻지 못한 연변장백호랑이팀이 올시즌 첫 홈경기를 승리로 이끌어야 분위기 반전과 상승세를 동시에 만들어낼수 있다.
연변장백호랑이팀과 심수봉황팀은 9일 오후 2시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제3륜 경기를 치른다. 두팀 모두 1무 1패로 나란히 1점을 기록하고있다. 북경에서 귀환한뒤 연변장백호랑이팀은 룡정시해란강경기장에서 훈련을 소화, 문제점 찾기에 나섰다. 한국용병 리광재(공격수)도 대 심수봉황전에서는 그라운드에 설것으로 예상돼 경기내용이 질적으로 달라질것이라고 김광주감독은 자신하고있다.
7일 늦은 밤 연길에 도착하는 심수봉황팀의 경우도 사정이 절박하다. 아직까지 1승도 거두지 못했고 조직력을 갖추지 못해 이미 치른 두껨의 경기내용이 기대 이하다. 리수빈감독이 이끄는 심수봉황팀의 전신은 원 슈퍼리그팀이였던 장사금덕팀이다. 장사금덕팀은 연변적선수 문호일과 조명이 연변팀을 떠나 이적했던 팀이다. 올시즌 연변장백호랑이팀에 가담한 한국선수 우주영도 지난해 시즌 장사금덕팀의 유니폼을 입고 한개 시즌을 활약했었다. 조명은 현재 심수봉황팀의 26번 유니폼을 입고있다.
심수봉황팀은 올시즌 500만딸라를 투입해 선수들을 대거 사들였다. 장춘아태팀의 공격수 조첨보, 천진태달팀의 공격수 장삭, 원 심수홍점팀의 황륭, 2010시즌 슈퍼리그 도움왕 르꼬브(세르비아) 등 선수들을 영입해들여 팀 “골격”을 다시 세웠다. 심수봉황구단은 5륜 경기까지 지켜본 뒤 올시즌 목표를 공식적으로 발표한다는 립장이다.
9일 경기에서 리수빈감독은 공격적으로 경기에 나설것으로 보이는 연변장백호랑이팀을 상대로 안정된 수비와 빠른 역습을 전개할것으로 예상된다. 5-3-2 진영을 구사하는 심수봉황팀과의 경기에서 공격선의 11번 요한슨(앙골라)과 29번 장삭 선수를 잘 “동결”하고 공방조직자인 8번 르꼬브와 10번 하리슨(브라질)을 미드필드진으로부터 강하게 압박, 묶어내는데 성공한다면 흐름을 우리쪽에서 장악하고 경기를 쉽게 풀어갈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감독진에서 사전대비를 꼼꼼히 해야 한다.
시즌 첫 홈경기인만큼 주목도가 크다. 연변장백호랑이팀 선수들이 팬들의 욕구를 충분히 만족시켜줄것이라고 믿어의심치 않는다. 올시즌을 위해 그동안 휘뿌린 땀방울이 얼마였던가!

글/사진 리영수기자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