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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백호랑이” 귀주지성 잡고 홈 2련승 질주

연변팀 2대1로 상대 제압

  • 2011-04-14 08:29:59
“장백호랑이”가 귀주를 잡고 홈에서 2련승을 달렸다.
13일 오후 2시,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진 귀주지성통원팀(이하 귀주지성팀으로 략칭)과의 시즌 제4륜 경기에서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으로 략칭)은 배육문과 최인이 뽑은 두꼴에 힘입어 상대를 2대1로 물리치고 순위 3위로 올라섰다.
휴일이 아님에도 이날 만여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팬들은 경기결속까지 손에 땀을 쥐고 경기를 관전해야 했다.
김광주감독은 이날 경기에 지난 심수봉황전 선발출전 진영을 그대로 기용했다. 경기의 중요성을 감안한듯 연변팀은 상대팀을 강하게 몰아 붙여 량팀을 경기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이 벌어졌다. 특히 허리진에서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다툼이 치렬했다. 귀주지성팀은 브라질용병 싼토스를 앞세우고 날카로운 침투패스로 연변팀 꼴문을 부지런히 겨눴다. 연변팀의 첫 슛은 20분만에야 터졌다. 균형은 22분만에 깨졌다. 리광재가 이끌어낸 프리킥을 배육문(6번)이 주도해 득점으로 깨끗이 련결했다. 선제꼴이 나온지 17분만에 추가꼴이 터졌다. 상대 오른쪽 수비벽을 부지런히 허물고 다니던 최인선수(18번)의 돌연 슛이 귀주지성팀 키퍼 위건의 손끝을 넘어 꼴문으로 빨려들어갔다. 지난 심수봉황전에 이어 최인선수가 터뜨린 2호꼴. 경기장은 금세 환락의 도가니. 전반전 연변팀은 2대0으로 앞섰다. 귀주지성팀도 전반 10분, 35분, 38분, 43분에 연변팀 꼴문을 열 절호의 기회가 있었다.
후반 초반 연변팀은 한결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53분 김광주감독은 리광재를 빼고 한호를 투입시켰다. 61분 허파의 절묘한 패스로 교체투입된 한호에게 키퍼와의 1대1 상황이 주어졌지만 후자가 꼴을 만드는데 실패했다. 69분, 귀주지성팀의 6번 범운룡이 코너킥기회를 리용해 추격꼴을 터뜨렸다. 이후 동점꼴을 만회하려 귀주지성팀은 무진 애를 썼다. 79분, 체력이 바닥난 로장 백승호가 리민휘와 교체됐다. 85분, 지충국이 김경도를 교체해 들어가며 수비에 진땀을 빼던 연변팀의 공격이 다시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90분, 지충국의 패스를 이어받고 허파가 강슛을 날렸지만 공은 상대 문대옆으로 살짝 비껴갔다. 후반 경기보충시간은 3분이였다. 48분 한호의 핸들링(手球)반칙으로 귀주지성팀은 프리킥기회를 얻었다. 불굴의 연변팀 건아들이 잘 막아냈다.
경기는 2대1 연변팀 승리로 결속됐다.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은 홈 2련승의 감격을 선수들과 함께 누렸다. 오는 16일 오후 2시 연변팀은 순위 선두를 달리고있는 대련아르빈팀과 자웅을 겨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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