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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의 적은 심리부담…기회는 여전

패배속에 얻은 값진 수확

  • 2012-03-26 09:18:10

어려운 시기일수록 마음을 비우고 긍정의 힘이 필요한 시기. 바로 연변장백호랑이팀을 두고 하는 말이다.

연변팀은 24일 원정에서 호남상도팀에 1대3으로 일격을 당했다. 승점 1점이라도 챙겨 좋은 분위기를 선점하려 했던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연변팀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선발출전 진영배치에 다소 문제점이 있었다고 보아진다. 후반 들어서 주도권을 쥐고 상대를 압박했지만 상대의 꼴문을 여는데 실패했고 전체적인 라인이 너무 올라와있다보니 상대에 역습을 허용하며 결국 무너졌다.

이에 대해 감독진은 패인을 자기한테 돌렸지만 호남상도전 패배가 지나친 부진으로 보기에는 시기상조이다. 후반 선수들의 호흡이 점차 좋아졌다는 점이 경기를 통해 확연히 드러났다. 결과적으로 득점만 터졌다면 경기를 쉽게 풀어갈수 있었다.

올시즌 련속 7껨의 원정경기를 감수해야 하는 연변팀은 상도팀에 일격을 당해 다가오는 31일 원정에 대해 부담을 느낄수 있다. 하지만 이번 패배를 발판 삼아 경기총화를 통해 문제점을 잘 보완한다면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수 있는 여지도 충분하다고 생각된다.

대 호남상도전에서 연변팀의 최인, 쿠리바리, 라피치, 허파 선수가 선후로 옐로카드를 받았다. 특히 이날 허파를 최전방 공격수 바로 뒤에 세운건 감독진의 차질이 아니였나싶다.

연변팀은 그래도 이날 패배를 통해 값진 수확을 얻었다고 생각된다. 아직은 파란만장한 리그일정의 시작에 불과하다. 감독진은 자기 팀의 문제점을 정확히 보아내야 한다. 이날 경기를 통해 보면 아직 수비 협동력과 집중력이 낮고 득점력이 극히 약하다. 우리 고유 특점인 짧은 패스와 공간 침투가 보이질 않았고 경기에 대한 욕심이 낮았으며 정신적부담을 떨쳐버리질 못했다. 또한 좌우 윙들의 활약이 약했고 공격루트가 단조로왔다.

무엇보다 정상룡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이 시즌 초반 부담감을 떨치는것이 중요하다. 결국 부담은 선수 개개인 플레이에서 나타나는것이다. 선수들이 꼴을 넣어야 된다는 부담감보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자신만의 플레이를 구사하는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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