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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팀 2대2 무승부...“꼴찌 탈출”에 실패

빈약한 공격력, 허물어진 수비력,모두 드러나... 간신히 승점 1점 챙겨

  • 2014-08-10 15:08:32

사진 윤현균 기자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이 “꼴찌 탈출”에 실패했다. 올시즌 연변팀의 발목을 잡고있는 빈약한 공격력과 허물어진 수비력이 모두 드러나며 1만 3895명 홈팬들 앞에서 간신히 승점 1점을 챙기는데 그쳤다.

연변팀은 2일 저녁 7시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있은 2014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8라운드 성도천성팀과의 경기에서 전반 13분에 터진 최민선수의 자책꼴과 전반 24분 천성팀 7번 고상선수의 추가꼴에 밀려 고전했다. 승부사 리장수감독은 빠른 공격수들을 전방에 내세워 역습을 통해 연변팀 수비진을 괴롭혔다.

40분경, 연변팀에 주어진 프리킥을 주장 지충국선수가 그림같은 슛으로 꼴을 성사시키며 팬들을 열광의 도가니에 몰아넣었다. 추격의 불씨를 살린 연변팀은 공세가 살아나며 일방적으로 상대를 밀어부쳤다. 전반전은 원정팀이 2대1로 앞선채 마감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리광호감독은 리군선수를 빼고 김기수선수를 투입시키며 상대 꼴문을 노렸지만 천성팀의 밀집수비를 뚫는데는 한계가 있었으며 여러번의 득점챤스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공격수들의 문전포착능력 미흡으로 득점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68분경 리감독은 고만국선수를 빼고 김도형선수를, 75분경 리호선수를 빼고 박만철선수를 투입시키며 사실상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88분경 김도형선수가 상대 금지구내에서 반칙에 의해 넘어지며 소중한 페널티킥을 이끌어냈다. 천성팀의 거센 항의가 뒤따랐으며 량팀 선수들의 몸싸움도 있어 연변팀의 리훈, 강홍권 선수와 천성팀의 추유선수가 동시에 옐로카드를 받았다.

페널티킥은 외적용병 로란히 주도해 상대의 꼴문을 갈랐다. 추가시간 5분이 주어졌지만 어수선한 분위기속에서 경기는 종료됐다.

승점 3점을 노리는 연변팀이16일 오후 3시 자신들의 안방에 치르는 청도해우팀과의 경기서 공격과 수비에서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 관심을 모은다.

리영수 리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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