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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꿈나무”의 도전은 계속된다

조선족 첫 K-3 리거 탄생

  • 2015-04-28 14:25:14

한국 K-3 리그를 뛰고있는 중국 조선족선수가 있어 화제다. 2013년까지 연변팀 예비팀에서 활약했던 중앙수비 장인국선수(1993년생)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올시즌부터 K-3 리그가 외국인선수의 보유를 허용해 현재 FC 의정부팀(경기도 의정부시가 연고지)에는 장인국선수 외 재일교포 선수가 외국인선수로 활약하고있다. 3월 7일 개막해 10월말에 결속되는 K-3 리그는 18개 팀이 9팀씩 두개 조로 나누어 소조경기를 펼친뒤 각조 3위까지 6개 팀이 챔피언 결정전을 치른다.

지난 22일, 급한 일정으로 연길행을 했던 장인국선수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다. 그의 현재의 꿈은 몸담고있는 리그에서 기량을 더욱 련마해 시즌 결속뒤 중국의 슈퍼리그나 갑급리그 테스트에 도전해 보는것이였다. 신장 187센치메터에 체중 77킬로그람의 당당한 체격을 자랑하는 이 날개 꺾인 축구꿈나무의 도전이 례사롭지만은 않았다. 다음은 그와 나눈 일문일답.

K-3 리그를 뛰고있는 소감은 어떤가?

주전으로 경기를 뛰는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하다. 중국에서 왔지만 언어가 통하다 보니 감독과 선수들이 매우 친절하게 대해준다. K-3 리그는 K 리그 클래식(1부리그), K 리그 챌런지(2부리그), 내셔널리그(3부리그) 다음의 수준이라 생각하면 된다. 1년동안 경기를 많이 치고 싶고 개인실력을 키우고 싶다.

장인국선수 자신에 대해 소개해달라.

2006년부터 북경으로 전학해 북경국안팀 산하의 북경소년궁팀에서 정규적인 뽈을 차기 시작했다. U-14, U-17 전국경기대회를 거쳤으며 2011년 리찬걸, 장경화의 소개로 연변청년팀 (U-18, 윤명호지도) 에 가담했다. 2012년 정상룡감독의 연변팀에서 예비팀선수로 있었으며 2013년 조긍연감독의 연변팀에서 축구협회컵 경기 한껨을 뛰였다. 2014년에는 중경력범 예비팀에서 잠간 활약하다 연변팀으로 복귀했지만 새 감독진의 부름을 받지는 못했다.

현재 도전해보고 싶은것과 꿈은?

내가 연변팀의 부름을 받지 못하고 대오에서 탈락한건 자신에게 문제가 많기때문이라고 인정한다. 우선 신체력량 강화훈련에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현재 FC 의정부팀 김희태감독의 중용을 받고있다. 한국축구의 장점을 잘 섭취해 강한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 언젠가는 꼭 연변의 축구팬들에게 자신의 실력을 증명해 보이고싶다. 지켜봐달라.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

글·사진 리영수 리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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