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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에 부응했던 빅 매치…팬들 열광!

하태균 종료직전 동점꼴 성공

  • 2015-05-02 18:46:33

역시 기대에 걸맞는 경기였다. 연변팀과 할빈의등팀의 맞대결에 무려 1만 8126명(구락부의 공식 집계)이 입장하며 갑급리그 7라운드 최고의 빅 매치(열점 경기)임을 립증했다.

연변팀은 2일 오후 3시 연길인민경기장에서 치러진 할빈의등팀과의 2015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7라운드 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거두며 7경기째 무패행진을 이어가고있다.

경기전부터 엄청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경기였다. 승점 12점으로 리그 선두권을 달리고있는 두 팀의 맞대결인만큼 불꽃 튀는 접전이 예상됐다.

역시예상대로 혈전을 보여줬다. 이날 연길인민경기장에는 할빈 원정응원팬 1000여명을 포함해 총 1만 8126명의 관중이 입장해 뜨거운 응원을 펼쳤다. 량팀 응원단의 응원만큼이나 주목을 끈것은 경기력이였다.

전반전은 두 팀이 치렬한 공방전을 펼쳤다. 결국 “0”의 균형이 깨지지 않은채 후반전으로 돌입했다. 후반도 초반부터 량팀 모두 활발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선제꼴 넣기에 주력했다. 공방전이 이어지던 후반 5분 할빈의등팀이 전방에서 프리킥기회를 얻었고 리카도선수가 주도한 공을 이어받고 레노쏘선수가 선제꼴을 뽑았다.

이후 연변팀은 끈질기게 상대를 몰아붙이며 동점꼴 사냥에 나섰지만 상대의 꼴문은 열리지 않았다. 90분 경기시간도 지나고 추가시간 5분마저 거의 끝날무렵 기적 같은 상황이 연출됐다. 스티브선수의 패스를 이어받고 하태균선수가 동점꼴을 터뜨리며 경기장을 환락의 도가니에 몰아넣었다.

경기의 승자는 없었지만 결과에 상관 없이 량팀은 팬들의 기대에 걸맞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7라운드 최고의 빅 매치임을 립증했다. 경기후 이날 출중한 개인기를 선보인 연변팀의 키퍼 지문일선수가 경기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9일 오후 3시, 연변팀은 청도황해팀과 청도국신경기장에서 갑급리그 제8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리영수 리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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