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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 앞둔 클로제, 아직 은퇴는 없다

  • 2015-08-18 14:10:34

불혹(40세)을 눈앞에 둔 독일축구대표팀 출신 스트라이커인 클로제(37)가 현역 은퇴에 대해서 아직은 어떤 말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당분간은 선수생활을 이어가고싶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읽힌다.
클로제가 속한 라치오(이딸리아)는 오는 18일과 26일(이하 현지 시각) 바이어 04 레버쿠젠(독일)과 2015-2016 UEFA(유럽축구련맹) 챔피언스리그(UCL) 경기를 치른다. 클로제 역시 올림피코 경기장에서 열리는 1차전 출격을 준비하고있다.
17일 독일 <키커>를 통해 “레버쿠젠은 로저 슈미트감독 체제하에 전술적으로 잘 조련됐다. 아주 콤팩트한 간격을 유지하며 하나로 움직이는 팀”이라고 레버쿠젠에 대한 인상을 남긴 클로제는 자신의 커리어에 대한 생각도 더불어 밝혔다.
클로제는 “항상 내 나이와 은퇴에 대해 많은 질문을 받는다. 은퇴전 마지막 시즌이 되지 않겠느냐는 질문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어떤 공식적 답변도 하고싶지 않다”라고 당분간 은퇴는 없음을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지난 7월 “2015-2016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고려하고있다”던 발언과는 다른 내용이다.
클로제는 몸이 허락하는 한은 더 뛰고싶다는 각오다. “축구에 재미를 느끼는 한 계속 뛸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오직 라치오만 생각하겠다. 팀을 위해 챔피언스리그를 뛰고싶다. 이후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확실히 얘기할수 없다.”
클로제는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불꽃을 불사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있다. 클로제는 “지난 시즌 레버쿠젠의 경기를 봤다. 아주 인상 깊었다. 두 팀의 전력이 엇비슷하기때문에 실수를 줄이는것이 관건이다. 우린 그들의 약점이 무엇인지 보았다. 홈 팬들의 응원이 있는 만큼 이를 잘 살려 나가겠다. 아주 강렬한 경기를 기대한다”라고 오랜만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설레이는 마음을 드러냈다.
우리 나이로 38세인 클로제는 지난해 브라질 월드컵에서 력대 대회 통산 최다꼴(16꼴)을 넣은 ‘살아있는 전설’이다. 지난 시즌 라치오에서도 34경기에 나서 13꼴을 넣으며 녹슬지 않는 기량을 과시했다. 라치오와의 계약기간이 1년 남았는데 현역생활을 접긴 아쉬운 까닭이다.
외신 연변일보 뉴미디어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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