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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봉지 메시' 아프간 5살 소년, 진짜 메시 만난다

  • 2016-02-02 10:03:07

형이 만들어준 비닐유니폼을 입고 환하게 웃고있는 무르타자 아흐마디

세계적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비닐봉지로 만든 자신의 유니폼을 입고 찍은 사진으로 세계축구팬들의 마음을 울린 5살짜리 아프가니스탄 소년과 만남을 추진중이다.
아프가니스탄축구협회(AFF)는 1일 "메시가 비닐봉지유니폼 사진의 주인공소년인 무르타자 아흐마디(5살)와의 만남을 강하게 희망하고있다"면서 현재 일정을 조률중인 상태라고 밝혔다.
메시의 아버지인 조지 메시도 "아들이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가 되고있는 아흐마디의 사진을 보았다"면서 "그는 자신의 어린 팬을 위해 뭔가 하기를 원하고있다"고 말했다.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 남쪽의 가즈니지방에 가족과 함께 살고있는 아흐마디는 비닐봉지로 만든 메시의 유니폼을 입고 찍은 사진이 SNS를 통해 퍼지면서 하루아침에 유명인사가 됐다. 돈이 없어 메시의 유니폼을 사주지 못하는 아버지를 대신해 형이 이웃들이 버린 비닐봉지로 만들어 준 이 유니폼을 입고 해맑게 웃고있는 아흐마디의 사진은 전세계 축구팬들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AFP에 따르면 메시측에서는 가능한 빨리 아흐마디를 만나고싶다는 립장이나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나 장소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
한 관계자는 "메시가 아프가니스탄을 직접 방문하는 방안과 아흐마디를 스페인(에스빠냐)이나 3국으로 초청하는 방안 등을 추진하고있다"고 말했다. 다만 아프가니스탄에서 만나는 방안은 불안정한 현지 정세로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있는것으로 전해졌다.

외신/연변일보 뉴미디어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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