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라이프

꿈 이뤄가는 길 곤난 있어도 장애물 없다

  • 2016-02-04 14:49:16

스포츠선수는 꾸준함이 숙명이다. 시시때때로 개인의 신체상황을 체크하고 하루가 멀다하게 고강도훈련도 해야 하고... 륙속 나타나는 도전자과 라이벌 틈에서 자신만의 실력을 유지해야만 하는 위기감, 그뒤에 자신과의 싸움에서도 이겨내야만 하는것도 스포츠선수로서의 삶이나 다름없다.

지난 1일, 휴가차로 고향 왕청에 온 그를 우연히 만나 인터뷰할수 있었다. 그가 바로 현재 길림성체육사업팀 소속 속도스케트선수 전우다.

2012년 세계청년선수권대회 500메터 종목에서 은메달을 따냈고 전국 제12회 동계경기대회에서도 수매의 메달을 획득하면서 서서히 실력을 쌓아가던 그가 2013년-2014년에는 국가팀에까지 발탁되면서 연변에서 후배들의 우상으로 거듭나기도 했다.

얼음우에서 종횡무진하며 카리스마를 내뿜던 그도 스케트신발만 벗고나면 인터넷게임을 좋아하는 평범한 23살 청년인것이다. 속도스케트 단거리에서 우세를 돋보였던 선수이지만 그의 말에 의하면 애초 이 운동에 아주 적합한 신체조건은 아니였다고 한다.“스포츠중 축구보다 속도스케트가 비교적 안전하다고 생각된 부모의 뜻에 따라 학교 속도스케트강습반을 다니게 된것이 시작이였습니다. 이듬해인 2001년 주속도스케트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르고 2003년 단거리 종목에서 대폭 발전을 가져왔으며 나중에 주체육운동학교, 성체육사업팀에까지 합류하게 되였습니다.”

속도스케트 500메터 종목에서 가장 좋은 기록은 35초 3으로 엄청난 속도까지 점 찍어봤지만 그는 시종 겸허했다. 국가팀 훈련에 대해 전우는“2013년에 국가스케트팀 초빙지도 윤의중지도(한국)의 가르침을 받으면서 더욱 강도 높은 훈련을 거쳤습니다. 배울 부분이 많았지만 인상 깊었던 점은 체계적인 부분이였습니다. 즉 훈련, 기술을 처음부터 끝까지 강도를 유지해가면서 밀고나가는것이였습니다”라고 하면서 훈련방법이 자못 새로왔다고 소감을 토로했다.

2014년 무릎부상으로 다시 성체육사업팀으로 돌아왔지만 그는 오래동안 변함없이 꾸준히 자아 가치를 나타냈다. 하루에 아침부터 저녁까지 매일 반복되는 고된 훈련에도 그는 스케트를 타는것이 즐겁다고 했다.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존재가 되려면 언제나 달라야 했다.“흠모하던 국내선수 우봉동과 1년간 같이 훈련한적이 있었습니다. 몰랐을때는 실력이 탁월해서 동경했지만 함께 지내다보니 그의 스케트운동에 대한 리해, 태도, 품성이 모두 일품인것에 감탄이 갔습니다.” 그는 선수에게 실력 다음으로 중요한것은 성실한 인품과 사물에 대한 태도라며 처한 환경에 쉽게 휘둘리지 않고 심리를 조절하여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는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속심을 터놓았다.

스케트운동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안고 그처럼 같은 꿈을 꾸고있는 후배들에게 전우선수는“인내력과 학구열, 건전한 심리상태라면 꿈을 이뤄가는 길에 곤난은 있어도 장애물은 없을것입니다”라고 긍정적에너지를 전하기도 했다.

글·사진 리명옥 윤금희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