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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축구팀 연변팀, 우리가 응원한다”

  • 2016-05-03 07:55:04

팬들의 팀 사랑, 한결같아

쟝저후지역 축구팬들의 연변팀 사랑은 남다르다. 지난 제1라운드 상해신화팀전, 제2라운드 강소소녕팀전에서 놀라운 활약상을 보였던이들은 이번 상해상항팀전에서도 눈물겹도록 고마운 응원을 펼쳐 선수들에게는 큰 힘을, 당지 상항팀 팬들에게는 존중을 받았다.

쟝저후연변축구팬동아리, 연변축구(상해)팬클럽, 길림북화대학축구팬클럽 등 단체들이 앞장서 연변축구팬협회 골수팬들과 함께 알찬 응원을 조직해냈다.

원정 응원에 나선 연변축구팬협회 류장춘회장과 고원철 명예회장은 쟝저후지역 연변팀 축구팬들의 고향축구에 대한 진지한 사랑과 관심에 큰 고마움을 표했고 여러 면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경기전 있은 응원리허설에서 연변축구팬협회 류장춘회장은 “축구팬들 역시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고향 떠난 다수의 축구팬들이 고향축구로 하나가 되고 신심과 용기를 얻을수 있는 사례는 전국적으로도 유일무이하다”며 “오직 당당한 우리 연변팀 축구팬들뿐일것”이라고 힘주어 말하기도 했다.

현재 팀이 약간의 부진을 겪고있지만 우리 팬들의 팀에 대한 애정과 사랑은 멈출줄 모른다. 매번 홈경기에는 근 3만명의 관중들이 운집해 박태하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에 큰 힘을 가져다주고있으며 조선족이 집거해있는 도시에서의 원정경기때면 “붉은 물결”을 감명깊게 볼수 있다.

원정에서 수천명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모습들, 연변팀 관련 뉴스를 속속 꿰고있는 해박함에 그들이 그렇게 고맙고 멋있을수가 없다. 경기가 끝난 뒤 우리 선수들에게는 물론 상대팀 선수들에게도 박수를 보내는 이네들을 바라보며 그들에게서 깊은 정열을 느낄수가 있다.

축구고향으로서의 연변의 면모를 과시한다는 점에서 타지역에 널려있는 우리 연변인들의 자부심은 대단하고 정서적인 만족감과 자긍심은 축구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더욱 증폭시키는 계가가 되는것 같기도 하다.

우리의 축구팀을 우리가 힘껏 응원한다면 끈기있고 저력이 있는 연변팀은 조만간 부진을 훨훨 털어버릴것이 분명하다.

글·사진 리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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