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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이 필요한 경기

리영수

  • 2016-08-22 07:43:46

연변팀이 더비전의 패자가 됐다. 박태하감독은 패배의 원인을 자신에게 돌리며 고개를 떨궜다.

박태하감독이 이끄는 연변팀은 2만 2726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서 아태팀에 0대1로 패배했다.

경기후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박태하감독은 “우리 팀은 아직 더 노력해야 한다. 감독인 내가 부족했다. 변명이 필요없는 결과다”고 아쉬움속 총평을 이야기했다.

이 부분에 대해 박감독은 “지난 4련승으로 선수들이 아태팀과의 경기를 하는데 있어서 부족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박감독은 “현재 분위기를 빨리 전환해야 한다”며 자조섞인 비판을 통해 선수단의 분발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날 경기를 살펴보면 지충국선수와 오영춘선수의 결장이 팀 전력에 큰 영향을 미친듯했다. 리호선수와 리호걸선수가 담당한 “뒤허리”는 공배급을 제대로 해내지 못했고 수비진의 정서적 해이도 가담가담 로출됐다. 하태균선수가 버틴 전방은 공수련결이 매끄럽지 못하다보니 무기력했고 이러한 경기흐름이 전체 선수들의 경기력 난조로 이어졌다.

후반전 역시 하프선쟁탈에서 상대에 약세를 보였고 이렇다 할 공격루트를 형성하지 못했다.

상대에 비해 경기에 대한 간절함이 떨어지다보니 결국 알고도 역습 한방에 당하는 분루를 삼켜야 했다. 전체적으로 경기는 지루했고 박감독의 말처럼 변명이 필요없는 패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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